‘리센느 빵’ 누가 쓸어가나 봤더니…10명 중 7명 男, 30대 최다

공혜린 기자 2026. 10. 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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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아이돌 포토카드와 유명 디저트를 앞세운 협업 상품이 잇따라 흥행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의 '리센느 빵' 5종은 1일 기준 약 60만개가 판매됐다.

BGF리테일은 리센느 빵 판매에 집중하는 한편 추가 협업 상품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집할 수 있는 포토 카드를 담은 제품, SNS에 인증할 수 있는 유명 디저트 등 편의점 업계가 소비층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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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리센느 빵’ 구매자 69%가 남성…30대男 22.7%로 최대
GS25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도 60만개 돌파…편의점 협업 경쟁 후끈
CU '리센느' 협업 베이커리 제품 출시. 연합뉴스


편의점에서 아이돌 포토카드와 유명 디저트를 앞세운 협업 상품이 잇따라 흥행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의 ‘리센느 빵’ 5종은 1일 기준 약 60만개가 판매됐다.

CU는 지난달 17일 ‘원이의 옥수수 크림빵’을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 ‘리브의 초코호떡’ 등을 선보이며 걸그룹 리센느 멤버들의 취향을 담은 제품을 순차적으로 내놓고 있다.

흥행에는 빵뿐 아니라 ‘굿즈’도 한몫했다. 제품마다 리센느 멤버들의 이미지가 담긴 투명 포토카드가 무작위로 들어 있다. 포토카드는 모두 27종으로 구성돼 팬들을 중심으로 이를 모으려는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

구매층을 살펴보면 남성이 69.1%로 여성 30.9%의 두 배를 웃돌았다.

연령과 성별을 함께 보면 30대 남성이 2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 남성 18.6%, 20대 남성 15.8% 순이었다.

여성 가운데서는 40대가 10.5%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30대 여성 7.2%, 20대 여성 6.8%, 50대 이상 남성 6.2%, 10대 남성 5.8%, 50대 이상 여성 5.7%, 10대 여성 0.7%로 집계됐다.

BGF리테일은 리센느 빵 판매에 집중하는 한편 추가 협업 상품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다.

GS25에서는 유명 디저트를 편의점 상품으로 옮긴 협업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은 K-디저트 브랜드 ‘한정선’, 디저트 제조사 ‘로로멜로’와 함께 만든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을 지난달 3일 정식 출시했다. 요거트 찹쌀떡을 냉동 디저트 형태로 재구성한 제품으로, 이달 1일 기준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넘어섰다.

해당 제품은 GS25 앱 픽업 매출 1위에 올랐고 검색량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GS리테일은 ‘민음사 빵’을 잇는 흥행 상품으로 보고 이달 중순 두 번째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편의점들이 잇달아 협업 상품을 내놓는 배경에는 단순히 먹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을 모으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소비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집할 수 있는 포토 카드를 담은 제품, SNS에 인증할 수 있는 유명 디저트 등 편의점 업계가 소비층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혜린 기자 heygong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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