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Car야] 시동 꺼도 에어컨 ‘쌩쌩’…6년 만에 바뀐 투싼, 뭐가 달라졌나

임주희 2026. 10. 4.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몸집은 키우고 힘은 세졌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ℓ당 17㎞를 넘겼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2004년 등장한 투싼은 올해 8월까지 중국 전용 모델을 제외하고 1061만6102대가 팔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동 없이 공조·인포테인먼트 사용
플레오스 커넥트·글레오 AI 첫 적용
미국 뉴욕 사운드 리버 스튜디오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열린 ‘디 올 뉴 투싼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에 전시된 투싼의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몸집은 키우고 힘은 세졌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ℓ당 17㎞를 넘겼다. 시동을 끈 채 에어컨과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까지 챙겼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2020년 4세대 이후 6년 만의 완전변경이다. 국내에서는 이달 중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을 입고 기존의 유선형 이미지에서 한층 각지고 단단한 SUV로 변신했다. 차체는 전장 4700㎜, 전폭 1905㎜로 기존보다 각각 60㎜, 40㎜ 늘었고 휠베이스는 30㎜ 길어졌다. 2열 헤드룸은 29㎜ 늘어난 1031㎜, 뒷문 개방 각도는 기존 73도에서 83도로 확대했다.

국내에는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종류가 나온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을 기존보다 13마력 높인 193마력으로 끌어올리고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과 복합연비 17.4㎞/ℓ를 확보했다.

하이브리드를 전기차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 ‘스테이 모드’를 이용하면 정차 중 일정 시간 엔진을 가동하지 않고도 공조장치와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다. 차 안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잠시 쉬어갈 때 유용한 기능이다. 내비게이션으로 감속 구간을 미리 파악해 가속페달에서 발을 뗄 시점도 알려준다.

또 현대차 SUV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했다.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글레오 AI’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대화로 차량을 제어하거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현대차가 신형 투싼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 차가 대표적인 글로벌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이다. 2004년 등장한 투싼은 올해 8월까지 중국 전용 모델을 제외하고 1061만6102대가 팔렸다. 국산 SUV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넘어섰고,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현대차 차종별 글로벌 판매 1위를 지켰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