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건강 가득·야경 감성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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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은 첫날부터 건강한 기운과 활기찬 활력으로 가득 들어찼다. 지난 2일 화려하게 막을 올려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현장은 인삼약초시장 일원까지 전국의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다.
출입 관문에서 느껴지는 건강의 기운부터 정성껏 꾸려진 다양한 행사장, 입을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특산 먹거리,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는 빛과 음악의 야간 행사까지,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현장은 낮부터 밤까지 다정한 추억과 생동감 넘치는 가을의 기쁨을 듬뿍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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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된 대형 행사배치도가 방문객들을 먼저 반긴다. 홍삼족욕체험존과 인삼캐기체험장부터 금산인삼민속촌, 10개 읍·면 식당, 푸드트럭, 청춘포차, K-Insam 뷰티관, 농특산물 판매장터, 그리고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 인삼약초시장까지 정교하게 마련된 안내판 덕분에 관람객들은 저마다 원하는 동선을 따라 발걸음을 자유롭게 옮긴다.

현장은 시각과 청각, 미각을 모두 매료시키는 열기로 뜨겁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따뜻한 홍삼물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녹이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행사장에서 조금 이동해야 하는 인삼캐기체험에서는 직접 흙을 털어내며 인삼을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한편 인삼약초시장 주변에서는 금산군과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수삼 도매시장 수수료 지원이 이뤄져 농가와 관람객 모두의 얼굴에 활짝 미소를 짓게 만든다.

골목에 펼쳐진 오락 게임 부스에서는 팡팡 터지는 풍선 소리와 장난감 총 사격에 환호하는 아이들의 소리가 가득하고, 금산 금빛시장 별별야시장 룰렛 이벤트와 옛 짚풀 지붕·청사초롱 아래 마련된 '언제나 청춘, 추억놀이터'는 어른들마저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일부 행사는 오후 6시이후 야간개장을 안하는 곳도 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축제장은 낮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의 환상적인 감성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축제장 전역에 확충된 야간 경관 조명과 빛의 정원이 화려한 불빛을 밝히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은은한 청사초롱과 조명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체류 시간을 유연하게 늘려준다. 밤하늘 위로 펼쳐지는 대형 드론 라이트쇼는 빛의 군무로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거리를 가득 채우는 버스킹 공연과 야간 포차존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출입 관문에서 느껴지는 건강의 기운부터 정성껏 꾸려진 다양한 행사장, 입을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특산 먹거리,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는 빛과 음악의 야간 행사까지,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현장은 낮부터 밤까지 다정한 추억과 생동감 넘치는 가을의 기쁨을 듬뿍 안겨주고 있다. 이번 연휴에 가족들과 부담없이 금산을 방문해 가을을 즐기기에 좋은 건강한 축제이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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