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세계 1위'로 첫 경기 치른 리바키나, 118위에 역전패

김홍주 기자 2026. 10. 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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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세계 1위가 된 리바키나가 첫 경기에서 탈락했고, 세계 118위 차라예바는 WTA 역사상 가장 낮은 랭킹으로 세계 1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WTA 투어 역사상 세계 1위 등극 후 첫 경기에서 패한 선수는 오사카 나오미(일본) 이후 리바키나가 두 번째가 됐다.

또 세계 1위를 상대로 1세트를 내주고 뒤집은 선수 중에서는 가장 낮은 랭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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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리바키나가 차이나오픈에서 차라예바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WTA

여자 테니스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세계 1위가 된 리바키나가 첫 경기에서 탈락했고, 세계 118위 차라예바는 WTA 역사상 가장 낮은 랭킹으로 세계 1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세계 랭킹 118위 알리나 차라예바(아르메니아)가 3일(현지시간) 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오픈 단식 2회전에서 새로 세계 1위에 오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를 2시간 11분 접전 끝에 3-6, 6-4, 6-3으로 꺾었다.

WTA 투어 역사상 세계 1위 등극 후 첫 경기에서 패한 선수는 오사카 나오미(일본) 이후 리바키나가 두 번째가 됐다.

차라예바는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역전승을 거뒀다. 1975년 랭킹 집계가 시작된 이후 세계 100위 밖 선수가 세계 1위를 꺾은 것은 차라예바가 아홉 번째다. 또 세계 1위를 상대로 1세트를 내주고 뒤집은 선수 중에서는 가장 낮은 랭킹이다.

승리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는 알리나 차라예바. WTA

24세의 차라예바는 이번 경기가 투어 본선 통산 17번째 경기다. 이번 승리는 그녀의 커리어 첫 '톱 10' 상대 승리이며, WTA 1000 대회 3회전 진출도 이번이 처음이다. 3회전에서는 소네이 카탈(영국)과 맞붙을 예정이며, 경기 결과에 따라 생애 첫 '톱 100' 진입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바키나는 인터뷰를 통해 "US오픈 우승 이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잠을 자며 회복할 기회가 많지 않아 힘든 하루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 후반 발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으며, 다음 대회를 위해 100%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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