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적의 콜업' 김혜성 포스트시즌 뛴다! 김하성과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다저스 26인 로스터 '극적 합류' [N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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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혜성(LA 다저스)이 기적적으로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에 성공했다.
지난 5월 30일 트리플A 강등 이후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국 빅리그로 돌아오지 못한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기적적으로 합류하며 2년 연속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누빈다.
디애슬레틱은 "김혜성은 다저스 안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주루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내야 수비 공백을 메울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는데, 실제로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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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결국 김혜성(LA 다저스)이 기적적으로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에 성공했다.
다저스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1차전을 앞두고 NLDS에 출전할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김혜성이다. 지난 5월 30일 트리플A 강등 이후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국 빅리그로 돌아오지 못한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기적적으로 합류하며 2년 연속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누빈다.

지난해 나름대로 인상적인 1년 차 시즌을 보낸 김혜성이지만, 올해는 부침이 컸다. 개막 로스터에서도 탈락하더니, 얼마 후 빅리그로 돌아왔으나 43경기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OPS 0.651의 성적을 남기고 트리플A로 돌려보내졌다.
트리플A에서도 타격감이 썩 좋지 못했다. 85경기에서 타율 0.262 3홈런 31타점 OPS 0.674에 그쳤다. 거포형 타자가 아님에도 삼진이 92개로 제법 된다. 결국 알렉스 프릴랜드 등 경쟁자들에 밀려 시즌 끝까지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가을야구는 다른 이야기였다. 김혜성은 수비와 주루라는 확실한 강점이 있다. 주 포지션인 2루수 자리에서 훌륭한 수비를 과시하는 건 물론이고 유격수와 좌익수, 중견수까지 여러 자리를 두루 맡을 수 있다.

더 결정적인 건 주루였다. 다저스 구단 내에서 최상위권을 자부할 수 있는 수준이다. 평균 이상의 주력은 물론이고 도루 성공률도 MLB 통산 90%(20시도 18성공)로 훌륭하다.
단기전의 특성상, 경기 막판 한 점 차 싸움에서 발 빠른 주자는 분위기를 뒤바꾸는 '조커 카드' 역할을 할 수 있다. 더구나 현재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 중 김혜성처럼 대주자 역할을 잘 소화할 만한 선수가 마땅히 없기도 하다.
다저스는 지난해에도 정규시즌 2타수 무안타가 전부였던 저스틴 딘(현 시카고 컵스)을 수비와 주루 능력만을 이유로 가을야구 내내 꾸준히 경기장에 내보낸 전적도 있다. 이에 정규시즌 막바지부터 김혜성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난달 하순 김혜성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를 두고 구단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29일에는 김혜성이 명목상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되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 승선 가능성을 키웠다.
전날(3일)에는 '디애슬레틱'이 다저스의 로스터를 예상하면서 김혜성의 이름을 넣기도 했다. 디애슬레틱은 "김혜성은 다저스 안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주루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내야 수비 공백을 메울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는데, 실제로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다저스의 상대인 애틀랜타 역시 NL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에 이어 김하성을 로스터에 등재하면서 포스트시즌 '코리안 더비' 성사 가능성에도 초점이 맞춰지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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