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버블 중독' 심각하네…도경수 콘서트 중에도 몰래 하다 딱 걸렸다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이광수가 절친 도경수의 콘서트 현장에서도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도경수의 콘서트를 관람하던 이광수가 공연 도중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모습이 확산돼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광수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공연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팬들에게 전하고 있었다.
도경수는 지난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2026-2027 DOH KYUNG SOO CONCERT TOUR DAY OFF IN SEOUL'을 진행 중이다. 평소 도경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광수는 3일 김우빈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응원에 나섰다.
이날 이광수는 공연을 즐기는 와중에도 틈틈이 버블에 접속했다. 한 팬이 "콘서트에서 버블은 진짜 중독 아니냐"고 묻자 그는 "안 들키게. 진짜 민첩하게 행동했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 안 하고 놀러 갔어요?"라는 팬의 장난에는 "그렇지만. 일은 아니지만. 너 요즘 왜 이렇게 차가워?"라고 받아치며 특유의 예능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몰래 버블 하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광수는 "좀 전에 경수 스태프분이 '또 버블하세요?' 하고 가심"이라며 현장 스태프에게까지 팬 소통 사실을 들켰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한테도 안 들키고 버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고민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우빈 역시 이광수의 버블에 등장했다. 이광수는 "너무 좋았는데 옆에 앉은 남자 팔 너무 두꺼워서 좀 불편했음. 팔 두꺼운데 계속 저 시계 흔들어서"라는 메시지와 함께 응원 중인 김우빈의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이광수의 남다른 팬 소통은 최근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버블을 시작한 뒤 첫날부터 쉴 새 없이 메시지를 보내며 빠르게 플랫폼에 적응했다.
직접 "계속 버블 어플 켰다 껐다 해. 근데 한편으론 좀 바빠 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어"라고 말하는가 하면, 오전 7시께부터 "얘들아 일어나라. 버블 할 시간이야"라며 팬들의 아침을 깨우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이 같은 모습이 기사로까지 소개되자 이광수는 "오늘 내가 핸드폰만 보면 사람들이 웃으면서 쑥덕거림"이라며 주변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광수의 '버블 열정'은 팬덤을 넘어 연예계에서도 화제가 됐다. 아이브 레이와 리즈를 비롯해 리센느 리브·원이, 이즈나 정세비, 트리플에스 윤서연,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루시 최상엽 등 여러 동료 가수들이 그의 버블을 언급하거나 직접 구독한 사실을 알렸다.
절친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김우빈은 자신의 팬 소통 플랫폼에서 "광수 형 버블 시작했다고? 어디서 볼 수 있는 거야? 나도 대화해보고 싶은데"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광수 형 웃기다고 소문났다고? 아니 버블로도 웃기면 어떻게 하자는 거지"라고 반응했다.
도경수 역시 이광수의 갑작스러운 소통 열정이 낯선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광수 형이 버블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 형 왜 이러는 거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말이 제일 없는 사람인데"라며 "저랑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서 그런가. 팬 여러분들이 너무 편한가 봐요"라고 말했다.
콘서트에서도 이광수의 버블을 언급한 도경수는 "시작한 지도 몰랐다. 그 형 도대체 왜 그런 거냐. 미친 사람처럼"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한 뒤 "그만큼 확실히 편하신 것 같다. 대단한 것 같다. 저도 노력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광수가 이른 아침부터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두고 "자고 있는데 깨우고 그러는 건 좀. 지금 당장 일어나라는 건 뭐 하는 거냐"고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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