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2경기 연속 졸전인데 '또 90분 풀타임' 이강인, 결국 조기 복귀론까지 나왔다…"몸 상태를 위험에 빠뜨릴 필요 없다"

이태훈 기자 2026. 10. 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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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계속된 풀타임 출전에 스페인 현지도 주목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2일(한국시간) "대한민국 대표팀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만족스럽지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A매치 기간을 씁쓸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은 다시 선발로 출전해 경기를 모두 소화했고, 한국에서는 그가 예정보다 일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하는 것이 더 나은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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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강인의 계속된 풀타임 출전에 스페인 현지도 주목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2일(한국시간) "대한민국 대표팀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만족스럽지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A매치 기간을 씁쓸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은 다시 선발로 출전해 경기를 모두 소화했고, 한국에서는 그가 예정보다 일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하는 것이 더 나은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겼다.

답답한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내내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고, 후반에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오히려 베네수엘라의 공격에 고전했다. 모레노 감독은 교체 카드를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도 한국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체는 "이번 A매치 기간 대한민국 대표팀의 행보는 기대했던 만큼의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벤치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고 미래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한국은 좋은 흐름을 되찾을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울산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마지막 친선경기에서는 답답한 무승부에 그쳤고, 경기장에서 드러난 팀의 어려움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두 팀 모두 보기 좋은 경기 흐름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실질적인 위협이 될 만한 확실한 기회도 거의 만들지 못했다. 실제로 기회의 수와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베네수엘라가 승리에 더 가까웠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강인의 대표팀 내 비중은 여전히 컸다. 이강인은 에콰도르와의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지만 이후 우루과이전과 베네수엘라전에 연달아 선발 출전해 모두 90분을 소화했다.

다만 연이은 풀타임 출전으로 체력 부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이번 무승부 이후 한국 대표팀 주변에서는 가장 중요한 스타 선수의 출전 시간 관리를 두고 매우 뜨거운 논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전문가와 팬들은 이번 A매치 기간 마지막 친선경기를 앞두고 굳이 이강인의 몸 상태를 위험에 빠뜨릴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다. 대표팀 감독이 이강인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고, 예정보다 일찍 마드리드로 향해 가능한 한 빠르게 아틀레티코 훈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도 이강인의 빠른 복귀는 반가운 일이다.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이 빠지면서 훈련 인원이 줄어든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알라베스와의 다음 리그 원정을 준비하고 있다. 매체는 이강인의 조기 복귀 가능성을 두고 "선수단을 다시 채우고 앞으로 이어질 빡빡한 일정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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