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직접 미사일 발사 공개‥"AI 미사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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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중거리전략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발사 당일, 이례적으로 결과까지 공개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중거리전략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 당일, 그것도 김여정 입을 통해 결과를 공개하는 건 전례 없는 일입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최근 주력하고 있는 변형 탄도, 극초음속 활강 미사일의 시험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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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중거리전략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발사 당일, 이례적으로 결과까지 공개했습니다.
비무장지대 내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사과는 하지 않으면서, 무력 도발을 한 건데 속내가 무엇일까요.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중거리전략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 당일, 그것도 김여정 입을 통해 결과를 공개하는 건 전례 없는 일입니다.
김 부장은 또 이번 훈련에 국가수반이 직접 참관했다고 밝혔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에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최근 주력하고 있는 변형 탄도, 극초음속 활강 미사일의 시험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장은 미사일이 저고도에서 비행궤도 변경능력을 보여줬다면서, 인공지능을 도입해 최소 4가지 비행궤도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고 적들은 사실상 타격을 피할 방법이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군과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비행거리를 언급하며, 한일 군 당국이 추적에 실패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5번째, 지난달 20일 발사 이후 13일 만입니다.
특히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건 이후 첫 무력시위로, 북한이 사건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은 채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끌어 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긴장이 조성이 될 수 있는 국면 한복판에서 발사했다는 거죠. 남쪽에 대해서 갖는 '적대적 두 국가의 노선은 변함이 없다'."
김여정 부장은 발사 전날 내놓은 담화에서는 지뢰 사건을 "서울의 자작 광대극"이라며 매설 사실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또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혼자 보기 아까운 광대극의 절정"이라며 거칠게 비난했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대화 제의는 "망상이자 넋두리"라며 일축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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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5619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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