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적 일본 따돌리고 4연속 금메달‥엄지성 득점왕

김수근 2026. 10. 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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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끝난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역사를 쓴 대표팀은 지난 1월, 23세 이하 아시안컵 4강에서 무릎을 꿇었던 아픔도 설욕했습니다.

주축 공격수의 늦은 합류와 결승전을 앞두고 잔디 문제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악조건을 이기고 아시아 정상자리를 지켜낸 대표팀은 내일 오전 금의환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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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조금 전 끝난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남자 축구는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을 이뤄냈습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엄지성 선수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김수근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세 대회 연속 결승 무대에서 일본을 만난 대표팀.

경기장을 가득 채운 일본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엄지성을 앞세워 득점을 노렸지만, 전반에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우리보다 두 살 어린 21살 선수들로 대회를 치르고 있는 일본은 전반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고 날카로운 슛팅을 기록했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일본의 공격에 끌려다녔던 대표팀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양민혁이 집요하게 공을 빼앗은 뒤 크로스를 올렸고, 공을 잡은 엄지성이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표팀은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일본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한 골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선수들은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역사를 쓴 대표팀은 지난 1월, 23세 이하 아시안컵 4강에서 무릎을 꿇었던 아픔도 설욕했습니다.

결승골을 기록한 엄지성은 이번 대회 4호골로 득점왕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축 공격수의 늦은 합류와 결승전을 앞두고 잔디 문제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악조건을 이기고 아시아 정상자리를 지켜낸 대표팀은 내일 오전 금의환향합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형 / 영상편집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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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5612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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