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REVIEW] 일본 안방에서 또 울렸다! '엄지성 결승골' 이민성호, 숙명의 한일전 1-0 승→아시안게임 4연패 대업

이태훈 기자 2026. 10. 3. 2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U-23 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에서 웃었다. 일본의 공세를 버텨낸 뒤 엄지성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엄지성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지켜내며 일본을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대한민국 U-23 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에서 웃었다. 일본의 공세를 버텨낸 뒤 엄지성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3 항저우 대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결승에서 일본을 꺾으며 확실한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영준이 최전방에 섰고 엄지성, 배준호, 양민혁이 2선을 구성했다. 중원은 이기혁과 이승원이 지켰고, 포백은 배현서, 김지수, 신민하, 최석현이 꾸렸다. 골문은 김준홍이 맡았다.

한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6분 엄지성이 중원에서 일본의 공을 가로챈 뒤 곧바로 페널티박스까지 파고들었다.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서 골문 위로 벗어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일본도 반격했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카베 타리크카나이가 높은 타점의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살짝 넘어갔다. 전반 중반 이후 일본이 조금씩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24분에는 은와디케 우체가 이기혁과의 경합 과정에서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후쿠나가 유아와 교체됐다.

교체로 들어온 후쿠나가는 한국을 여러 차례 위협했다. 전반 37분 오른쪽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엄지성을 맞고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일본은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갔지만 한국은 실점 없이 버텼고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에도 일본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쿠나가가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12분 코너킥에서는 이치하라 리온의 헤더까지 나왔지만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던 이기혁을 빼고 황도윤을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위기를 버텨낸 한국이 결국 한 방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양민혁이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로 수비를 흔든 뒤 끝까지 공을 살려 크로스를 올렸다. 일본 골키퍼가 쳐낸 공이 엄지성에게 흘렀고, 엄지성이 침착하게 공을 잡은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이후 일본의 반격을 끝까지 막아냈다. 일본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김지수와 신민하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집중력을 유지했다. 김준홍도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엄지성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지켜내며 일본을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적지에서 숙명의 라이벌을 다시 한 번 제압한 한국은 사상 첫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