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나고야]'도쿄대첩' 이은 '도요타 대첩'…오늘도 "일본은 없다"

2026. 10.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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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아시안게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시각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결승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본 조직위 측은 경기장 잔디 보호라는 석연치 않은 이유를 대며 불허했고, 결국 대표팀은 다른 곳에서 훈련을 해야 했습니다.

네 우리 23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2살 어린 일본 대표팀에 패했던 아픔을 갚아준다는 각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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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나고야 아시안게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시각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결승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대망의 4연패로 우리 선수단의 마지막 금메달 소식 전해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 질문 1 】 이규연 기자! 농구와 야구에 이어 축구 결승전도 한일전인데, 홈팀 일본이 오늘 경기를 앞두고 우리 축구대표팀에 텃세를 부렸다면서요?

【 기자 】 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축구 결승전이 열리고 있는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 나와있습니다.

경기 전부터 홈팀 일본이 우리 대표팀에 도를 넘은 텃세를 부리며 현장 팬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데요.

원래 우리 대표팀은 그동안 한 번도 경기를 치르지 않았던 이곳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어제(2일) 공식 훈련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조직위 측은 경기장 잔디 보호라는 석연치 않은 이유를 대며 불허했고, 결국 대표팀은 다른 곳에서 훈련을 해야 했습니다.

반면 일본 대표팀은 이번 대회 5경기 중 4경기를 이미 이곳에서 경기를 치렀는데요.

29년 전 짜릿한 역전골로 일명 '도쿄 대첩'을 만들어낸 이민성 감독은 꼼수를 실력으로 제압하고 '도요타 대첩'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이민성 /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그것도 하나의 밟고 일어서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거기에 맞게끔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질문 2 】 농구와 야구 모두 결승에서 패해서 두려움이 생긴 건지, 참 비겁하네요. 보란 듯이 이겨줬으면 좋겠는데,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우리 23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2살 어린 일본 대표팀에 패했던 아픔을 갚아준다는 각오인데요.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엄지성과 이영준 등 최정예 전력을 가동했습니다.

경기 초반 엄지성이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아쉽게 빗겨가면서 득점에 실패했는데요.

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엄지성이 양팀은 치열한 탐색전을 펼치며 팽팽한 0대 0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 좋은 기세로 일본을 몰아붙이고 있는 대표팀이 과연 홈팀의 일방적인 응원을 뚫고 4연패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 앞에서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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