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된다면 주목"… 녹차의 놀라운 효능 4가지

김진우 기자 2026. 10. 3.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녹차는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으면서 카테킨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차다. 녹차의 카테킨 가운데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pigallocatechin gallate·EGCG)'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의 한 종류인 EGCG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시험관·동물 실험에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녹차는 커피보다 카페인이 적으면서 카테킨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혈당과 콜레스테롤, 뇌 건강과의 관련성이 연구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결과와 한계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출처: Chat GPT 생성

녹차는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으면서 카테킨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차다. 녹차의 카테킨 가운데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pigallocatechin gallate·EGCG)'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녹차 섭취가 혈당과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가 있으며, 최근에는 치매 발생 위험과 뇌 백질 병변 등 뇌 건강과의 관련성을 살핀 연구도 발표됐다. 이에 연구 결과와 전문가 조언을 토대로, 녹차의 효능을 정리했다.

1. 공복 혈당 감소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의 한 종류인 EGCG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시험관·동물 실험에서 나타났다. 2020년 학술지 '뉴트리션 앤드 메타볼리즘(Nutrition & Metabolism)'에 실린 메타분석에서는 무작위 대조시험 27건, 참가자 2,194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녹차를 섭취한 사람의 공복 혈당은 대조군보다 낮았다. 분석에 포함된 시험 기간은 3주에서 12개월이었으며, 하루 카테킨 섭취량은 80~1,344㎎이었다. 반면 당화혈색소와 공복 인슐린 수치는 녹차 섭취군과 대조군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2. LDL 콜레스테롤 감소
카테킨은 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학술지 '뉴트리션 저널(Nutrition Journal)'에 실린 메타분석에서는 무작위 대조시험 31건과 참가자 3,321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녹차를 섭취한 뒤 LDL 콜레스테롤은 대조군보다 낮았고, 총콜레스테롤도 낮았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3. 치매 발생 위험 감소
2025년 학술지 '영양·건강·노화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 실린 코호트 연구에서는 일본인 40~74세 1만 3,660명을 평균 11.5년 동안 추적했다. 그 결과 하루 녹차를 600㎖ 이상 마신 사람은 94㎖ 미만 마신 사람보다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25% 낮았다.

공인영양사 줄리아 줌파노(Julia Zumpano, RD, LD)는 의료기관 '클리블랜드클리닉(Cleveland Clinic)'을 통해 "치매나 기억력 저하가 걱정된다면 식단에 녹차를 더하는 것이 어느 정도 보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4. 뇌 혈관 손상 흔적 감소
대뇌 백질 병변은 뇌의 작은 혈관이 손상됐을 때 MRI에서 관찰되는 소견이다. 2025년 학술지 '엔피제이 사이언스 오브 푸드(npj Science of Food)'에 실린 단면 연구에서는 치매가 없는 일본인 65세 이상 8766명의 녹차 섭취량과 뇌 MRI 자료를 살펴봤다. 그 결과 하루 녹차 600㎖를 마신 사람의 백질 병변 부피는 200㎖를 마신 사람보다 3% 작았다. 반면 해마와 전체 뇌 부피는 녹차 섭취량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김진우 기자 hidoceditor@mcircle.biz

Copyright © 하이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