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 김주형, 올해 PGA 부활 이어 병역 혜택까지..단체전은 은메달

김인오 2026. 10. 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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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골프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은 2010년 광저우 대회 김민휘 이후 16년 만이다.

이후 16번 홀에서 호수 주변으로 떨어진 공을 파로 막아낸 김주형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3타 차 리드를 지켰다.

이후 아시안게임까지 제패하면서 2026년을 자신의 선수 경력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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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인오 기자) 김주형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골프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은 2010년 광저우 대회 김민휘 이후 16년 만이다.

김주형은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2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4번, 6번, 8번 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았고, 13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옆 약 1m에 붙인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16번 홀에서 호수 주변으로 떨어진 공을 파로 막아낸 김주형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3타 차 리드를 지켰다. 마지막 18번 홀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김주형에게 이번 금메달은 부활의 의미도 크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세계랭킹이 100위 밖으로 밀렸지만, 올해 US오픈 단독 3위에 이어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반등했다. 이후 아시안게임까지 제패하면서 2026년을 자신의 선수 경력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되면서 앞으로 PGA 투어 활동에도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는 최종 합계 26언더파 534타로 중국(28언더파 532타)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문도엽은 8언더파 272타로 공동 8위, 김성현은 1오버파 281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사진=대한골프협회·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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