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전남광주 겨울스포츠···SOOP 수퍼스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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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팀, SOOP 수퍼스에서 우승을 향해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겠습니다."
여자프로배구 SOOP 수퍼스가 창단식을 열고 리그와 컵 대회에 앞서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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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 Together, Win Together' 캐치프레이즈
김세진 감독 "우승 위해 26승 목표로"


“새롭게 시작하는 팀, SOOP 수퍼스에서 우승을 향해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겠습니다.”
여자프로배구 SOOP 수퍼스가 창단식을 열고 리그와 컵 대회에 앞서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3일 광주특별시 서구 SOOP 스타디움(기존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SOOP 수퍼스의 창단식에는 민형배 광주특별시장,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당위원장, 서수길 SOOP CVO, 이민원 SOOP대표이사, 이병호 SOOP 수퍼스 단장,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등을 포함해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귀빈 소개, 연고지 협약식, 구단기 퍼포먼스, 캐치프레이즈 공개, 마스코트와 응원단 소개, 선수단 소개, 유니폼 공개, 감독 출사표, 선수단 Q&A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공개된 SOOP 수퍼스의 캐치프레이즈는 ‘Build Together, Win Together’다. 이제 막 출발한, 아무것도 쌓지 않은 팀에서 선수단과 팬이 함께 한 경기씩 쌓아 올리고, 함께 승리를 완성한다는 설명이다.

기존 광주 연고 구단이었던 AI페퍼스가 모기업 페퍼저축은행의 운영난으로 인해 해체 위기에 놓였다. 매각 대상을 찾던 중, 새로운 운영 주체로 나선 SOOP이 AI페퍼스 여자프로배구단을 인수하고 한국배구연맹(KOVO)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2026-2027시즌부터 V-리그 여자부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됐고, 이렇게 끊어질 뻔 했던 전남광주 지역 동계 스포츠의 명맥이 유지됐다.

이민원 SOOP 대표이사는 “SOOP 수퍼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퍼스의 첫 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 감격스럽다. 팬들에게 사랑받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배구를 통해 더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는 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을 위한 이번 시즌 26승을 목표로 잡고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OOP 수퍼스는 오는 1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치러지는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상대로 구단 첫 경기를 치른다.
본격적인 정규시즌의 경우, 오는 11월 1일 2026-2027시즌 HK흥국금융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원정 경기로 첫 발을 뗀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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