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대형 7실점, 뒤늦은 안타 행진 역부족… 한화, 키움에 2대 7 '되돌이표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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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안타 행진으로는 이상규가 자초한 위기를 수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회를 삼자범퇴 처리했던 이상규는 2회초 키움 김웅빈에게 안타, 박찬혁에게 2루타를 연속으로 내주며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이상규는 4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자책점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마운드를 원종혁에게 넘겼다.
이후 9회말 한지윤이 볼넷으로 걸어간 뒤 최인호가 다시 안타를 터뜨렸으나 추가 득점 없이 연패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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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안타 행진으로는 이상규가 자초한 위기를 수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일찍부터 무너진 마운드와 침묵한 타선은 가을야구를 뒤로하고 안방을 찾은 팬들에 또 다시 쓰라린 연패를 안겼다.
한화 이글스는 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2대 7로 대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연패를 끊어낸 후 다시 4연패에 빠졌다.
선발 이상규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1회를 삼자범퇴 처리했던 이상규는 2회초 키움 김웅빈에게 안타, 박찬혁에게 2루타를 연속으로 내주며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상대 땅볼 아웃 때 선취점을 내줬고, 계속된 위기에서 볼넷과 2루타를 연달아 허용한 뒤 보크까지 겹치며 4점 차로 뒤쳐졌다.
4회초에도 유격수 땅볼 실책과 안타 2개, 볼넷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0대 7까지 벌어졌다.
결국 이상규는 4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자책점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마운드를 원종혁에게 넘겼다.
불펜들은 선방했다. 구원투수 원종혁은 3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 박재규도 1⅔이닝 2사사구 1탈삼진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선 최인호의 활약이 돋보였으나, 득점권에 닿질 못했다.
최인호는 5타수에서 4안타 1득점으로 타율 .312를 기록했다.
3회말 최인호의 2루타를 시작으로, 4회말 허인서의 안타, 5회말 문현빈의 2루타가 이어졌으나 모두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없이 돌아섰다.
그러다 8회말, 뒤늦게 터진 타선으로 추격 찬스를 잡았다.
박정현과 최인호가 키움 투수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터뜨린 데 이어 정은원까지 안타를 더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문현빈이 131km/h 슬라이더를 받아 쳐 우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의 첫 득점을 뽑아냈다.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 때 3루 주자 최인호가 홈을 밟아 2대 7까지 쫓았다.
이후 9회말 한지윤이 볼넷으로 걸어간 뒤 최인호가 다시 안타를 터뜨렸으나 추가 득점 없이 연패를 안았다.
4연패에 빠진 한화는 박준영(등번호 68)을 앞세워 4일 키움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위한 설욕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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