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금리 급등 탓? 외국인, ‘삼전닉스’ 8조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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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팔자' 흐름이 두드러졌다.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거래일에 걸쳐 외국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주식 4조3850억 원, 삼성전자 주식 3조 231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선 것도 외국인 이탈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팔아치운 외국인 자금 일부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주와 정유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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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세의 원인으로는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의 동반 급등이 꼽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선 것도 외국인 이탈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월 1일까지 자사주 5380만주를 매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1월 21일까지 약 15조 원(약 5328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미 계획보다 약 51만 주를 더 사들인 것으로, 매입률은 100.96%다. SK하이닉스도 이미 자사주 매입 신고 물량 2407만 주 가운데 1835만 주를 사들였다. 매입률은 76.24%로, 하루 60만~65만 주씩 사들이는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8~9거래일 내에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팔아치운 외국인 자금 일부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주와 정유주로 향했다. 한미반도체(3위·660억 원), 주성엔지니어링(4위·639억 원), 심텍(5위·617억 원), SFA반도체(7위·479억 원)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유가 상승 수혜주인 SK이노베이션(2위·1116억 원)과 S-Oil(10위·411억 원)에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8일~10월 2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우리금융지주였다. 2~10위는 SK이노베이션, 한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심텍, 제주반도체, SFA반도체, 에코프로, 고영, S-Oil이었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대덕전자, SK스퀘어, KB금융, 리노공업, HLB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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