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굿바이! 깜짝 발표 '20년 동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476안타·137홈런' 베테랑 내야수, 현역 생활 마침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리그에서 20년을 뛴 베테랑 내야수가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민성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에서 3년 동안 활약했던 김민성은 2010년 7월 넥센 히어로즈(現 키움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됐다.
김민성은 KBO리그에서 20년 동안 통산 18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1476안타, 137홈런, 772타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KBO리그에서 20년을 뛴 베테랑 내야수가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민성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김민성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롯데에서 3년 동안 활약했던 김민성은 2010년 7월 넥센 히어로즈(現 키움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됐다.
넥센에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년 동안 활약했던 그는 뛰어난 공격력과 장타력을 앞세워 주전 내야수로 올라섰다. 또 2013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2016시즌에는 141경기 타율 0.306 17홈런 90타점 OPS 0.869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018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김민성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LG에서는 기대만큼의 타격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2년 연속 2할 초반대 타율에 머물렀다.
그래도 2023년에는 112경기에서 타율 0.249 8홈런 41타점 OPS 0.703을 기록하며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힘을 보탰다. 그해 LG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개인 첫 우승 반지도 손에 넣었다.

2023시즌 종료 후 다시 FA 자격을 얻은 김민성은 '친정팀' 롯데로 이적했다. 주전 3루수 한동희의 입대로 내야 자원이 필요했던 롯데는 김민수를 내주고 김민성을 품었다.
복귀 후에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순간마다 베테랑의 가치를 보여줬다. 특히 2025년 결정적인 순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다만 올해는 1군 17경기에서 타율 0.138로 주춤했고, 결국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민성은 KBO리그에서 20년 동안 통산 18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1476안타, 137홈런, 772타점을 기록했다.

프로 생활의 시작과 끝을 모두 롯데에서 장식하게 된 김민성. 그는 구단을 통해 "시작도 롯데, 마무리도 롯데여서 뜻깊다"며 "잊을 수 없는 팬들의 사랑 덕분에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김민성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은퇴식 당일인 9일 낮 12시 20분부터 사직구장 1층 미디어월에서 김민성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참가자는 롯데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김민성과의 추억이 담긴 사연을 응모한 팬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경기장에서는 양 팀 선수단이 김민성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그의 활약상 영상도 상영한다. 김민성이 직접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은퇴사 낭독도 예정돼 있으며, 시구와 시타는 김민성의 가족이 맡아 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뉴시스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