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 전몰군경 유족 초청 위로행사…호국영령 넋 기려 [청계천 옆 사진관]

전영한 기자 2026. 10. 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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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진관사는 2일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회원과 국가보훈부 관계자 등 78명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관사 주지 법해 스님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장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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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회원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등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초청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진관사 경내 칠성각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외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진관사는 2일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회원과 국가보훈부 관계자 등 78명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관사 주지 법해 스님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장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 등이 참석했다.

진관사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의 가슴에 진관사 태극기 배지를 달아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2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회원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등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초청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진관사 함월당에서 ‘대한민국 만세 ’ 삼창을 외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2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회원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등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초청행사가 열렸다. 권 장관이 위패가 놓여진 상단에 차를 올리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수륙재 어산 덕현스님(오른쪽 두번째)이 나라를 위해 순직한 군경 호국영령들과 전쟁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며 축원화청을 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국행수륙재 어산 스님들이 나라를 위해 순직한 군경 호국영령들과 전쟁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며 바라춤을 선보이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법해 스님은 환영사에서 628년 전통을 이어온 진관사 국행수륙재의 의미를 설명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은 분명 좋은 데 태어나셨을 것”이라며 “그 자랑스러운 것을 여러분 삶의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길 당부했다.

권오을 장관은 “국가보훈부에서는 어떤 식으로든지 유가족 여러분들을 보살피지만 유가족에 대한 지원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에 장관으로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들의 바라 시연과 함께 국행수륙재 어산 덕현 스님의 축원화청이 경내에 울려 퍼지자 일부 유족들은 먼저 떠난 가족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적시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국행수륙재 어산 덕현스님의 축원화청이 이어지자 참석자들이 희생된 가족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참석자들은 대웅전을 둘러 본 뒤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 문양과 괘를 그려 만든 것으로 알려진 ‘진관사 태극기’가 발견된 칠성각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외쳤다. 진관사 사찰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류들이 담겨 있는 장독대도 관람했다.
참석자들이 진관사 경내 장독대를 둘러보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행사 후에는 전승관에서 스님들이 마련한 사찰음식의 전통과 의미를 체험하며 점심공양을 함께 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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