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넘어 글로벌 AI 플랫폼 ‘연구기관’ 인증 획득한 한국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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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딥테크 스타트업 비드래프트(대표 김민식)가 알리바바와 중국컴퓨터학회(CCF)가 공동 설립한 AI 플랫폼 모델스코프(ModelScope)로부터 국내 조직 중 유일하게 '연구기관(研究机构)' 공식 인증을 받았다.
플랫폼 자체 검증을 거쳐 부여되는 '연구기관' 인증 배지는 외부 기관이나 기업 조직이 등록한 모델의 기술적 출처와 신뢰도를 공식 보증하는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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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전성 진단 ‘AX-RAY’로 중국 시장 진출 나서

2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해 ‘중국판 허깅페이스’로 불리는 ModelScope의 이번 인증은 다운로드 수와 무관하게 플랫폼이 해당 조직의 성격과 기술적 신뢰도를 직접 검증해 부여하는 지표다. 플랫폼 자체 검증을 거쳐 부여되는 ‘연구기관’ 인증 배지는 외부 기관이나 기업 조직이 등록한 모델의 기술적 출처와 신뢰도를 공식 보증하는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알리바바 큐원(Qwen), 상하이 AI연구소 등 소수 연구기관에만 인증 배지가 부여되어 있다.
비드래프트는 지난 2월 ModelScope에 조직 ‘FINAL-Bench’를 개설한 후 7개월 만에 인증을 받았다. 현재 한국어 특화 언어모델(Darwin), 온디바이스 경량화 모델(POCKET), AI 안전성 진단 데이터셋(AX-RAY) 등 공개 모델 91종과 데이터셋 9종을 등록한 상태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안전성 진단 플랫폼 ‘AX-RAY’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AX-RAY는 국내 법령을 비롯해 EU AI 규정(AI Act) 등 글로벌 9개 규범 체계 기반의 117개 위험 항목으로 AI 모델을 진단한다. 최근 공개 모델 40종 진단 결과 18종(45%)이 최하 등급을 받는 등 소형 AI 모델 및 에이전트의 안전성 진단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드래프트 관계자는 “ModelScope 공식 지위 확보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최소한의 자격을 갖춘 것”이라며 “허깅페이스에서 쌓은 기술 자산을 바탕으로 중국 생태계 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드래프트는 국내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AX-RAY 진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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