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제카·구마유시 활약' 대한민국, 대만 3-0 꺾고 전승 우승 '金 입맞춤' [아시안게임]

고용준 2026. 10. 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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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세트의 아슬아슬했던 위기를 연속 대역전극으로 이겨낸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이 결승전 3세트에서 대만을 완전히 압도하며 3-0 완승을 거두었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결승전 대만과의 3세트 경기에서 시작부터 상체와 정글 주도권을 단단히 움켜쥐며 대만을 압박한 끝에 29분 만에 넥서스를 깨뜨리고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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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코나메(일본), 박준형 기자] 2일 일본 도코나메시 아이치현에 위치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진행됐다.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을 빼고 결승에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대표팀이 도열해 있다. 2026.10.02 / soul1014@osen.co.kr

[OSEN=고용준 기자] 1, 2세트의 아슬아슬했던 위기를 연속 대역전극으로 이겨낸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이 결승전 3세트에서 대만을 완전히 압도하며 3-0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2연속 전승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하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결승전 대만과의 3세트 경기에서 시작부터 상체와 정글 주도권을 단단히 움켜쥐며 대만을 압박한 끝에 29분 만에 넥서스를 깨뜨리고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블루 진영을 선택한 한국은 '제우스' 최우제(쉔), '캐니언' 김건부(나피리), '제카' 김건우(신드라), '구마유시' 이민형(코그모), '케리아' 류민석(룰루)을 선택해 정석적인 탄탄한 조합을 완성했다. 이에 맞선 대만은 '이지앙' 천이진(크산테), '준지아' 위쥔자(카직스), '홍큐' 차이밍훙(빅토르), '도고' 추쯔취안(루시안), '샤우씨' 류자하오(밀리오)로 반전을 꾀했다.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앞선 1, 2세트와 달리 3세트는 한국이 완벽히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지배했다. 초반 대만의 정글 인베이드와 봇 압박 시도에 대해 류민석이 상대 서포터를 같이 잡아내면서 상대의 의도를 차단했고, 1레벨 와드 설계로 상대 동선을 파악한 김건부가 무난하게 카정을 돌며 정글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드래곤 스택을 차곡차곡 쌓는 동시에 최우제의 쉔을 활용한 빠른 합류전으로 3-1 리드를 잡았다.

15분경 대만이 봇 1차 포탑으로 3인 다이브를 노렸으나, 최우제가 순간이동으로 유유히 탈출하며 노림수를 완벽히 무위로 돌렸다. 그사이 김건부는 협곡의 전령을 챙겼고 김건우가 탑 1차 포탑을 철거하며 격차를 본격적으로 벌렸다. 전령을 통해 미드 1차 포탑까지 밀어낸 한국은 세 번째 드래곤까지 사냥하며 승기를 잡았다.

[OSEN=도코나메(일본), 박준형 기자] 2일 일본 도코나메시 아이치현에 위치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진행됐다.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을 빼고 결승에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대표팀이 입장하고 있다 2026.10.02 / soul1014@osen.co.kr

22분 추격전 끝에 대만 진형을 궤멸시키며 에이스를 띄운 한국은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다. 이어 24분 김건우가 상대 정글을 잘라낸 뒤 곧바로 내셔 남작(바론) 버프를 획득, 대만의 본진 진입로를 차례로 무너뜨렸다.

승부의 마침표는 29분에 찍혔다. 김건우가 봇에서 상대 정글러 위쥔자를 다시 한번 제압하자 한국은 지체 없이 장로 드래곤을 사냥했다. 장로 버프를 두른 한국은 대만의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으로 거침없이 진격, 난입한 대만 선수들을 모두 쓰러뜨리며 마지막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해 대망의 금메달을 완성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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