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재산 38억 신고… 분당에 아파트 두 채 보유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2일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 명의의 재산으로 약 38억원을 신고했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배우자와 함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아파트 두 채와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 전세권을 보유한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는 단독 명의로 경기 분당구 이매동 아파트(11억7400만원)를 보유하고 있고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17억4000만원)를 갖고 있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14억5000만원)도 배우자와 공동으로 신고했다.
김 후보자 예금은 2억8562만원이다. 배우자는 예금으로 9억1316만원, 주식으로 1억2308만원, 가상자산으로 2604만원을 신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검사로 재직하며 특별수사, 형사, 공판 등 형사 사법 분야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중대 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고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중수청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개혁의 정신을 구현하는 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지명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은 김 후보자를 ‘친윤 검사’ ‘검찰주의자’란 이유로 임명 철회를 요구해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30일 밤 X에 글을 올리고 김 후보자가 ‘친윤 검사’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라고도 했다.
김 후보자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9년부터 2023년까지 24년간 검사로 근무하면서,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대검찰청 감찰1과장, 부산지검 서부지청장 등을 거쳤다.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춘천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서울고검 차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 9월 검찰을 떠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우석 AG 남자 개인전 金... 한국 양궁 마지막 자존심 지켰다
- 왜곡 비판 ‘암살자(들)’ 200만 돌파... 반나절 만에 10만명 몰려
- 아시안게임 1오버파로 끝낸 김성현 “제 몫 못해 동료들에게 미안... 묵묵히 응원하겠다”
- 4위서 막판 뒤집기… ‘중3 요트 유망주’ 최지운, 12년 만에 金
- 윤이나, LPGA 롯데 챔피언십 2R서 버디 8개... 1타 차 3위
- 개천절 맞아…與 “민생 회복 최우선” 국힘 “자유 가치 지킬 것”
- 부산 떠나기 싫은 ‘부캉이’... 하루 만에 수로 돌아왔다
- ‘채상병 괴문서’ 작성 관여했다고 진급 보류…법원 “취소하라”
- 美 정부 업무 복귀...머스크, 국방부 프로젝트 참여
- 北, ‘유엔 北 인권보고서’ 에 “적대 세력들의 모략선전…용납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