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이겼지만 한국 벼랑 끝에 몰 뻔한 대만의 3렙갱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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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이겼다. 하지만 변칙적인 대만의 초반 갱킹에 예상외의 고전을 한 한국 대표팀이다.
한국 대표팀의 진영으로 들어온 키아나가 자신의 정글이 아닌 캐니언의 정글을 먹은 뒤 3레벨을 찍자마자 바텀 갱킹을 간 것.
이 노림수로 인해 구마유시의 케이틀린이 잡히면서 한국 대표팀은 밴픽의 핵심이었던 강한 바텀 라인전을 수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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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경기는 이겼다. 하지만 변칙적인 대만의 초반 갱킹에 예상외의 고전을 한 한국 대표팀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1세트를 승리했다.
현지 상황으로 인해 경기가 약 40분 가량 늦게 시작된 가운데 한국은 최우제-김건부-김건우-이민형-류민석이 선발로 나왔다. '페이커' 이상혁은 후보로 시작했다.
1세트 한국은 갈리오-판테온-라이즈-케이틀린 카르마를 대만은 럼블-키아나-오리아나-진-알리스타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예상외로 대만이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의 진영으로 들어온 키아나가 자신의 정글이 아닌 캐니언의 정글을 먹은 뒤 3레벨을 찍자마자 바텀 갱킹을 간 것.
이 노림수로 인해 구마유시의 케이틀린이 잡히면서 한국 대표팀은 밴픽의 핵심이었던 강한 바텀 라인전을 수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후 대만은 계속해서 한국을 압박했다. 다만 한국은 한 수 위의 체급으로 기어코 경기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대표팀으로서는 대만의 이러한 변칙까지 봉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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