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파일' 메모 또 '찰칵'…김민석 "프라이버시인데…"

송혜수 기자 2026. 10. 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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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첩 속 메모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또 포착됐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어제(1일) 국회 제10차 본회의 도중 김 대표가 수첩에 적힌 메모를 확인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해당 메모에는 '한동훈 file'부터 '전작권', '세종의사당 집무실 check' 등 여러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 지난번 '이진숙·한동훈 OUT' 메모에 이어 또 한 번 수첩 속 문구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메모에 등장하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여당 대표가 지저분하게 뒤에서 공작이나 꾸미고 있다"고 비판했는데, 김 대표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메모하고 제목만 있을 수 있는 걸 마음대로 유추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며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또 포착된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수첩입니다.

전작권, 세종의사당 집무실 체크 등이 적혀있습니다.

김 대표가 최근 관심을 보였거나 당 차원의 현안과 관련된 것들인데, 눈에 띄는 건 '한동훈 파일'이란 메모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당사자인 한동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 대표가 지저분하게 뒤에서 공작이나 꾸미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에도 카메라에 찍힌 김 대표의 수첩엔 '이진숙·한동훈 OUT'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이번에도 자신의 이름이 나온 게 의문이라는 겁니다.

한 의원은 "반복되는 찌질이 정치"라며 "할 말이 있으면 당당하게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김 대표는 자신의 수첩 속 메모가 공개된 데 대해 난감함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유튜브 '민티07']
"개인적으로 자기의 생각을 메모하거나 하는 것들. 그 메모에 그냥 제목만 있을 수 있는 걸 가지고 그거를 마음대로 찍어서 마음대로 쓰고 마음대로 유추한다 이게 과연 맞나. 공인에 있어서 공적인 것도 프라이버시라는 것이 있어서 적절한 범위가 있는 것인데…"

개인적인 메모인 만큼 일일이 설명하진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유튜브 '민티07']
"이번에는 보니까 글씨 자체를 오독한 경우가 몇 개 있더군요. 제 필체를 탓해야 하는 것입니다. 근데 그걸 굳이 제가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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