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소식' 롯데 157km 투수 시즌 아웃…곽빈 딱 1경기만 나오면 2관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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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빈 로드리게스가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오는 12일이 롯데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이고, 재활에 2주 정도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로드리게스는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된 셈이다.
현재 로드리게스와 두산 베어스 곽빈이 186탈삼진을 잡으면서 리그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하지만 공동 선두인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가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되면서, 곽빈이 탈삼진을 1개만 더 잡아도 단독 탈삼진왕 타이틀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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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엘빈 로드리게스가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이렇게 되면 곽빈이 쉽게 투수 2관왕을 얻게 될까.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일 외국인 선발 투수 로드리게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로드리게스는 하루 전인 9월 30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에 등판해 3⅓이닝 무실점 호투 도중 급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갓고, 병원 검진 결과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 구단은 "병원 검진 결과 로드리게스는 우측 척골 신경 염증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 약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오는 12일이 롯데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이고, 재활에 2주 정도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로드리게스는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된 셈이다. 로드리게스는 올해 정규 시즌 29경기에서 10승11패 평균자책점 4.28의 성적을 남겼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탈삼진 타이틀이다. 현재 로드리게스와 두산 베어스 곽빈이 186탈삼진을 잡으면서 리그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로드리게스가 막바지 무서운 기세로 탈삼진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곽빈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빠지는 기간 동안 격차가 더욱 줄었다. 로드리게스는 부상으로 강판된 경기에서도 삼진 6개를 추가했다.
하지만 공동 선두인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가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되면서, 곽빈이 탈삼진을 1개만 더 잡아도 단독 탈삼진왕 타이틀을 얻게 된다. 곽빈의 다음 선발 등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두산은 일단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투수로 최승용을 예고했다.
곽빈이 단독 탈삼진왕에 오르면, 투수 2관왕도 무난하게 확정하게 된다. 곽빈은 현재 최저 평균자책점 부문 단독 1위(2.26)와 탈삼진 부문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경쟁자들과의 격차가 꽤 큰 상황인만큼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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