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이사회 맡은 2세 김대헌 사장…그 다음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호반건설 이사회를 이끌며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의사결정을 주도한다. 아울러 8년 전 호반건설 대표를 시작으로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를 소화한 '재무통'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도 경영 실무 사령탑으로 호반건설에 돌아와 리더십을 재구축한다.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을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을 그룹 수석부회장과 호반건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무통'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본체 복귀
대한전선 김준석, 호반산업 정성기 사장 승진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호반건설 이사회를 이끌며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의사결정을 주도한다. 아울러 8년 전 호반건설 대표를 시작으로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를 소화한 '재무통'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도 경영 실무 사령탑으로 호반건설에 돌아와 리더십을 재구축한다.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을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을 그룹 수석부회장과 호반건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대헌 사장은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 그룹과 건설의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호반그룹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그룹 기획총괄사장으로서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 비전을 위한 경영전략 수립과 실행의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김 사장은 2018년부터 호반건설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송종민 부회장은 수석부회장을 맡아 그룹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계열사 간 협력과 시너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호반건설 대표로는 도시정비사업 확대와 서울·수도권 대형 개발사업을 이끌며 내실 강화에 힘쓴다.
1964년생인 송 부회장은 조선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한 후 회계팀장, 재경 담당임원 등을 지낸 뒤 2012년 호반건설이 인수한 KBC광주방송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에는 호반건설 대표를 지냈으며 2021년 호반프라퍼티 대표, 2022년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라 대한전선 인수와 통합 등을 주도했다. 2023년 대한전선 대표에 선임되는 등 호반그룹 계열사의 주요 대표직을 맡아온 창업주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한다. 송 부회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이어간다.창업주 신임을 받으며 호반건설의 성장을 지휘해 온 호반건설 기존 대표이사 박철희 총괄사장 겸 이사회 의장은 고문으로 물러난다.

호반그룹은 주요 계열사에도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사장단 인사를 단행해 조직의 안정과 경영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과 정성기 호반산업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강신주 호반호텔앤리조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준석 사장은 그룹의 주요 인수합병(M&A)과 사업다각화에 기여했으며 대한전선 총괄 부사장으로서 주요 투자와 핵심 사업 확장을 추진했다. 앞으로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 또 초고압직류송전(HVDC)·해저케이블 등 대규모 투자를 실질적 성과로 연결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정성기 사장은 호반산업의 풍력·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도심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 진출 및 EPC(설계·조달·시공)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강신주 부사장은 기존 리조트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개발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이번 사장단 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별 전문경영인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며 "강화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신속한 실행을 뒷받침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수 (jisoo2393@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현대차 9조 맞을 준비에…더 바빠진 '새만금'
- 한화 대규모 임원인사…더 또렷해진 삼형제 색깔
- '기술 승부수' 띄운 정철동…LG디플, 미래 성장축 세운다
- '너구리+양파링' 꿀조합 현실로…농심, '너구링' 출시
- HBM 넘어 시스템반도체로…한미반도체, AI 장비 영토 확장
- 100만개 팔린 '생초코파이'…세븐일레븐, 2탄 내놓는다
- 요거트도 '소용량' 시대…남양유업, 불가리스 '80g' 출격
- [인사이드 스토리]이마트·신세계, '완전 독립' 시동…남은 숙제는
- 혹시 내 땅도?…농지 전수조사 '일파만파'
- 관광객 1.5억명 시대…강원도로 몰려가는 '특급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