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24시] 꽃으로 물든 낮, 빛으로 깨어나는 밤…부천 ‘도화몽’ 가을 나들이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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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숲길을 걷다 보면 무지개와 보름달, 오로라와 유성우가 차례로 눈앞에 펼쳐진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의 자연에 빛과 영상, 음악을 더한 야간 미디어 테마파크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이 가을 나들이객을 맞고 있다.
부천시는 31일까지 '햇살이 그린 꽃, 달빛이 깨운 숲'을 주제로 국화와 아스타 등을 선보이고, 꽃 포토존과 '하바리움 만들기', 가을꽃 전시해설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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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전시까지 더해져 낮과 밤 색다른 볼거리…지역화폐 환급도
(시사저널=경기본부=서상준 기자)
가을밤 숲길을 걷다 보면 무지개와 보름달, 오로라와 유성우가 차례로 눈앞에 펼쳐진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의 자연에 빛과 영상, 음악을 더한 야간 미디어 테마파크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이 가을 나들이객을 맞고 있다.

2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 루미나래는 부천의 옛 지명인 '복사골'에서 착안한 '도화몽(桃花夢·복사꽃의 꿈)'을 주제로 자연경관과 조명,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야간 관광 공간이다.
약 1.5㎞의 숲길을 따라 12개 테마 공간이 이어지며, 관람에는 약 90분이 걸린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뒤 한 달여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천자연생태공원 관람객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4만7916명(14.7%) 증가했다.
관람은 절리 폭포를 활용한 미디어쇼 '기상낙원'에서 시작해 무지개, 비, 달밤, 천둥, 바람, 오로라, 은하수, 유성우 등 다양한 테마를 따라 숲길을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이저와 홀로그램, 송풍기 등을 활용해 날씨와 자연현상을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10월에는 가을꽃 전시도 더해진다. 부천시는 31일까지 '햇살이 그린 꽃, 달빛이 깨운 숲'을 주제로 국화와 아스타 등을 선보이고, 꽃 포토존과 '하바리움 만들기', 가을꽃 전시해설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밤에는 가을꽃과 조명이 어우러진 야간 경관을 만날 수 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입장료 일부를 지류형 지역화폐 '부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 등 약 30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민은 6000원, 타 지역 방문객은 3000원을 환급받는다. 지난 8월까지 환급액은 1억6395만원이다.
운영시간은 3~10월 오후 8시부터 11시30분까지, 11월~다음해 2월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추석 당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성인 1만2000원, 중·고교생 및 군인 1만원, 초등학생과 65세 이상 9000원이다.
◇부천시, ISO 45001 인증 유지…안전보건경영 성과
부천시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사후심사에서 '인증 유지' 결정을 받았다.
한국기업인증원은 지난달 16~17일 시청과 구청의 주요 안전보건 관련 부서와 경영책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과 현장 적용 수준 등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분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ISO 45001 인증을 받은 뒤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을 통해 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올해 3분기까지 산업재해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해 당초 감축 목표인 25%를 넘어섰다.
시는 연말까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자기 규율 예방체계를 강화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부천시, 학대피해아동 전문상담 지원 업무협약
부천시가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역 아동보호·상담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나눔실에서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2곳, 공동생활가정 6곳과 '학대피해아동 전문상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전문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기관과 연계해 심리상담과 치료,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시는 행정 지원과 기관 간 협력을 조정하고,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는 전문 상담·치료를 맡는다.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쉼터·공동생활가정은 상담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상담 참여와 사후관리에 협력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전문상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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