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보는 앞 아내 살해한 광주 공무원,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참극'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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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잔혹하게 살해한 공무원 남편 염 씨의 정체를 추적한다.
정체는 피해자와 결혼 5년 차인 남편이자 공무원인 염 씨였다.
사건 발생 석 달 전, 박은아 씨는 동생에게 이혼 소송의 증거가 담겼다며 USB를 보여줬고 당시 경찰이 출동할 만큼 위태로운 상황이 홈캠에 찍히기도 했다.
유가족과 제작진을 충격에 빠뜨린 영상과 음성 속 염 씨의 두 얼굴은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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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서은수 기자) 자녀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잔혹하게 살해한 공무원 남편 염 씨의 정체를 추적한다.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해당 사건의 전말과 숨겨진 진실을 다룬다.
사건은 지난 9월 1일 이른 아침, 경기도 광주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헬멧을 쓴 남성이 침입해 5살 아이가 지켜보는 가운데 34살 박은아(가명) 씨를 공격했다. 박은아 씨는 흉기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범인은 범행 4시간 뒤 수원의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됐다. 정체는 피해자와 결혼 5년 차인 남편이자 공무원인 염 씨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소송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사건의 실마리는 피해자가 생전에 남긴 기록에서 발견됐다. 사건 발생 석 달 전, 박은아 씨는 동생에게 이혼 소송의 증거가 담겼다며 USB를 보여줬고 당시 경찰이 출동할 만큼 위태로운 상황이 홈캠에 찍히기도 했다. 해당 USB에는 4,000여 개의 영상이 저장되어 있었으며, 잠금을 해제한 휴대폰에서는 600여 개의 음성파일이 확인됐다.
염 씨의 지인은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고 잘 모르는 뭔가가 얘를 돌게 만들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박은아 씨의 동생 또한 "이상하게 화는 안 난다. 그런데 그냥 누나가 불쌍하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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