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쓰오일, 국제유가 급등·정제마진 개선 기대에 7%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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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 주가가 국제유가 급등과 정제마진 개선 기대에 힘입어 장중 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에 러시아·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까지 겹치면서 공급 부족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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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 주가가 국제유가 급등과 정제마진 개선 기대에 힘입어 장중 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에 러시아·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까지 겹치면서 공급 부족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이날 오전 10시25분 전 거래일 대비 1만700원(7.19%) 오른 1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국제유가 급등에 기인했다. 1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인도분 브렌트유 12월물은 전장 대비 4.37% 상승한 배럴당 102.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역시 2.71% 오른 92.8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석유제품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러시아의 경유 수출 제한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정유업체들이 추가 지시가 있을 때까지 석유제품 수출을 중단하면서다. 이에 아시아 경유 정제마진은 배럴당 75달러 안팎까지 상승해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러시아의 경유 수출 금지 연장과 중동 공급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까지 수출을 제한하면서 아시아 경유 정제마진은 배럴당 약 75달러로 상승해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다만 중국의 수출 재개 여부는 7일 연휴 이후 내수 재고와 정유 생산량 등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의 석유제품 공급 제한 가능성도 변수다. 미국 행정부가 프랑스와 독일에 비축 경유 방출을 요구한 가운데 불응 시 미국산 경유 수출 제한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석유제품 공급 제약이 이어지면서 국내 정유사의 수익성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정유사에 정제마진 상승이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정유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다.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은 5.80%, GS는 2.84% 올라 각각 14만7700원, 10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흥구석유가 2.50%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