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11월 중순 증시 입성하나…“기업가치 최대 2717조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클로드'를 개발·운영하는 앤트로픽가 이르면 오는 11월 중순 최대 2조 달러(약 2717조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일부 잠재 투자자들은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를 1조8000억~2조달러 수준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은 오는 14일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잠재 투자자들과 만나 이러한 리스크를 설득하고 2조 달러 밸류에이션의 당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2/mk/20261002101808017yeld.jpg)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앤트로픽이 오는 11월 9일 주간에 투자자 대상 마케팅(로드쇼)에 들어가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미국 추수감사절인 11월 26일 이전에 주식 거래가 시작될 수 있다. 연내 상장이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잠재 투자자들은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를 1조8000억~2조달러 수준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단인 2조달러를 인정받을 경우 역대 최대 규모 IPO가 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6월 750억달러를 조달하며 역대 최대 IPO 기록을 세운 스페이스X와 맞먹거나 이를 넘어서는 규모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앤트로픽은 IPO 준비를 위해 오는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잠재 투자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상장을 앞두고 앤트로픽의 재무구조도 관심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달러로 전년 3억8600만달러보다 약 1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0억달러를 넘어섰다.
순손실은 약 420억달러(약 57조1000억원)로 전년의 약 5배에 달했다. 다만 이 가운데 340억달러 이상은 부채의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것으로, 실제 현금이 나간 손실은 아니다.
AI 안전 문제도 상장 과정의 변수로 거론된다. 최근 AI 에이전트 관련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AI 모델의 안전성과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인 웹사이트에 공개한 글에서 AI 모델의 역량을 향상하는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며 외부 평가기관을 통한 상시 검증 등을 제안했다.
경쟁사 오픈AI는 상장 시점을 최소 내년으로 미루고 기업가치 1조4000억달러를 기준으로 3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오는 14일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잠재 투자자들과 만나 이러한 리스크를 설득하고 2조 달러 밸류에이션의 당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집 없어 난리인데, 여긴 빈집이 썩어나네요”…수년째 공실 LH임대주택 1만가구 - 매일경제
- 효창공원 빌라촌 들썩인다…“대지지분 5평 12억에도 전화통 불나요” - 매일경제
- “죽고 싶다, 뉴욕에서 떨고 있다”…고 최진실 딸 최준희 무슨일이 - 매일경제
- 눈물의 퇴임식...임은정 동부지검장 “흑역사 남겨두고 내일 향해 떠나” - 매일경제
- [단독] “톤당 84만원 놔두고 100만원에 사겠나”…중국산 철강에 시장 먹힌다 - 매일경제
- [단독] “채무조정 못 해줍니다”…절반 넘게 이유 모호한 ‘퇴짜’ - 매일경제
- 검찰청,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공소청·중수청 시대 개막 - 매일경제
- [속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9%…2%대로 내려와 - 매일경제
- 아시안게임 대표팀 ‘비상’…금메달 40개 목표였는데, 이러다간 - 매일경제
- '괴물 실적' 예고한 삼전닉스 … 문제는 수급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