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남편 이건혁도 ‘금빛 총성’…“올림픽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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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이 아시안게임 남자 속사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12년 만에 석권했다.
이건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두 차례 슛오프 끝에 쑤롄보판(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2차 슛오프에서는 쑤롄보판이 2발을 맞히는 데 그친 반면 이건혁은 5발을 모두 명중시키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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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두 차례 슛오프 끝에 쑤롄보판(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송종호(IBK기업은행)·윤서영(KB국민은행)과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이건혁은 개인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의 남자 속사권총 개인·단체전 동반 우승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처음이다.
결선은 4초 안에 5발씩 쏘는 시리즈를 반복하며 명중 수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께 결선에 나선 윤서영은 4시리즈를 마친 뒤 최종 12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건혁은 5시리즈에서 5발을 모두 명중시키며 누적 21점으로 쑤롄보판(20점)에 앞섰다.
6시리즈에서는 25-23으로 격차를 벌렸으나, 7시리즈를 마친 뒤에는 28-27로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굴람 무스타파 바시르(파키스탄)가 22점으로 동메달을 확정한 가운데, 마지막 8시리즈에서 두 선수의 금메달 경쟁이 이어졌다.
쑤롄보판이 5발을 모두 맞혔고 이건혁은 4발을 명중시키면서 두 선수는 32점 동점으로 슛오프에 들어갔다.
1차 슛오프에서도 나란히 4발을 맞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2차 슛오프에서는 쑤롄보판이 2발을 맞히는 데 그친 반면 이건혁은 5발을 모두 명중시키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송종호·이건혁·윤서영은 본선 합계 1749점을 기록해 중국(1740점)을 9점 차로 따돌렸다. 인도네시아는 1720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단체전은 별도 결선 없이 선수 3명의 본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본선 첫날 873점을 합작해 중국(870점)에 3점 앞선 선두로 출발했다.
둘째 날에는 송종호가 292점, 윤서영이 288점을 보탰고 이건혁이 296점을 쏘며 우승에 힘을 실었다.
본선 최종 성적은 이건혁이 588점으로 2위, 윤서영이 581점으로 3위, 송종호가 580점으로 4위였다.
국가당 최대 2명만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순위에서 앞선 이건혁과 윤서영이 개인전 결선에 나섰다.
송종호는 본선 4위에 오르고도 결선에 나서지 못했지만, 단체전 우승으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격은 마지막 종목인 속사권총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로 대회를 마쳤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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