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DMZ서 불의의 사고”… 지뢰 폭발 北 책임은 언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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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얼마 전 비무장지대(DMZ)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한 우리 장병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이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의 위험 위에 서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면서 "빠른 쾌유를 빌며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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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 긴장 낮출 실질 조치 지속”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이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의 위험 위에 서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면서 “빠른 쾌유를 빌며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DMZ 지뢰 폭발을 불의의 사고로 규정한 것. 이 대통령은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한 북한의 책임이나 사과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 나가겠다”며 남북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남북관계의 매듭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앞으로도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얽힌 매듭을 풀어나갈 것”이라며 “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도 이제는 함께하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자주국방은 곧 주권”이라며 “전시작전권 환수로 그 마침표를 찍어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자주국방의 꿈을 국민과 함께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선 “앞으로도 군에 의한 불법적 내란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군이 본연의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문화와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군심을 하나로 모아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에 신속, 과감하게 매진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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