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선정 소식에 2억 뛴 분당 아파트…서울 아파트값 '역대 최장' 상승

2026. 10. 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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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두 번째로 재건축에 들어갈 단지를 선정해 발표하자, 호가가 바로 2억 원이 뛰며 들썩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86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이 아파트 일대 4천200가구가 재건축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에 선정되면서 기대감이 커진 겁니다.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강남에 이어 용산도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분당에선 재건축 호재로 호가가 뛰는 등 시장의 상승 기대감은 쉽게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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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동탄, 수원 영통에 이어 이번엔 분당인 걸까요? 성남시가 두 번째로 재건축에 들어갈 단지를 선정해 발표하자, 호가가 바로 2억 원이 뛰며 들썩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86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준공된 지 35년 된 성남 분당신도시의 2400세대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지난 8월 21억 7천만 원에 거래됐지만, 현재 호가는 24억 원으로 뛰었습니다.

이 아파트 일대 4천200가구가 재건축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에 선정되면서 기대감이 커진 겁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할 거란 기대에 다른 선정 단지에서도 실거래가보다 2~3억씩 가격을 높인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엔 3차 물량으로 1만 가구를 더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미숙 / 공인중개사 - "전화가 아침 일찍부터 와요. 선정됐다고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고. 분당에 이렇게 선정된 지역으로 사시겠다는 분들이 꽤 되죠."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강남에 이어 용산도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분당에선 재건축 호재로 호가가 뛰는 등 시장의 상승 기대감은 쉽게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역시 이번 주 살짝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0.09% 오르며 86주 연속 상승이라는 역대 최장 기록을 썼습니다.

▶ 인터뷰(☎) : 박합수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 "1주택자 위주로 (규제가) 완화된 성향을 보이는 지역들은 여전히 매입에 대한 수요가 집중이 되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성훈 사장은 공공주택 공급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15억 이하 주택도 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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