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부전선 15사단 MDL 이남에도 북한 지뢰지대 조성 정황

2026. 10. 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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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뢰 폭발 사고가 일어난 서부전선 외에, 중부전선인 15사단에서도 북한군이 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한 정황이 MBN 취재에 포착됐습니다. 북한군이 DMZ 전 전선에 걸쳐 지뢰를 묻고 있는 건데, 그 숫자는 수백 발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국경선 요새화 작업의 일환으로 최근 두 달 동안 50여 차례나 MDL을 넘으며 지뢰를 매설 중인데, 중부전선에서도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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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지뢰 폭발 사고가 일어난 서부전선 외에, 중부전선인 15사단에서도 북한군이 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한 정황이 MBN 취재에 포착됐습니다. 북한군이 DMZ 전 전선에 걸쳐 지뢰를 묻고 있는 건데, 그 숫자는 수백 발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은 손성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육군 제15보병사단은 올해 초 MDL(군사분계선) 이북 20여 미터 지점에서 북한군이 땅을 파헤친 흔적을 식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지뢰가 담긴 상자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는데, 지뢰 매설을 위한 굴토 작업으로 추정됩니다.

또다른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서 북한군이 지난해에만 수 차례 MDL을 넘어왔다"고도 말했습니다.

북측에서 진행하던 지뢰 매설 작업이 MDL을 넘어 남측까지 이어졌을 개연성이 큰 대목입니다.

15사단은 강원도 철원과 화천 일대 중부전선을 담당해, 지뢰 폭발 사고가 난 서부전선 25사단과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언급한 동부전선 21사단 사이에 위치합니다.

북한은 국경선 요새화 작업의 일환으로 최근 두 달 동안 50여 차례나 MDL을 넘으며 지뢰를 매설 중인데, 중부전선에서도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

MDL 이남에 북한군이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지대는 우리 군이 위성으로 포착한 곳만 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유용원 / 국민의힘 의원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25사단 지역만 MDL(군사분계선) 남쪽으로 수백 발 이상 매설돼 있을 수 있다…."

합동참모본부와 유엔사가 합동 현장조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이르면 다음 주에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양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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