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헬스 연구·사업화 협력 논의의 장 열렸다
정부 R&D부터 NIH·SBIR·기술거래까지 연구비 확보·사업화 전략 공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상백)은 미국지사(지사장 김현철)가 최근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서 '한국 바이오헬스 R&BD(연구·사업화 연계 개발) 나잇'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스턴·케임브리지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과 미국의 바이오헬스 연구자와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비 확보부터 해외 기술거래와 사업개발까지 현지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R&D 투자방향 세미나 △연구비 제안서 작성 세미나 △바이오헬스 사업개발(BD) 모임 △현지 지원사업 소개 및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R&D 투자방향 세미나에서는 보건의료와 중소기업, 산업기술 분야의 2027년도 정부 연구개발 투자방향과 국제공동연구 참여 절차 등이 소개됐다.
연구비 제안서 세미나에서는 한국 R&D 과제를 비롯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R01, 중소기업 기술혁신연구제도(SBIR), K99/R00 등 연구지원 프로그램의 제안서 작성과 심사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이튿날인 9월 25일에는 하버드의대와 MIT,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등에 소속된 한인 연구자와 기업인 7명을 대상으로 연구기획과 재신청 전략 등을 다루는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바이오헬스 사업개발 세션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이전과 인수합병(M&A), 특허 만료에 따른 기술도입 전략, 계약구조와 실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술거래 과정에서 기업의 데이터와 기술 가치를 어떻게 제시할 것인지와 함께 기밀자료를 외부 AI 도구로 분석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보안·법적 위험 등 최근 사업개발 현장의 변화도 공유됐다.
김현철 지사장은 "앞으로도 보스턴 현지와 국내 연구·산업 현장을 연결해 연구자와 기업이 해외에서 공동연구와 사업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