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엔비디아와 'AI금융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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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105560)이 엔비디아와 함께 미국 AI(인공지능) 인프라에 투자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밸류체인의 핵심 인프라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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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105560)이 엔비디아와 함께 미국 AI(인공지능) 인프라에 투자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밸류체인의 핵심 인프라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241520) 등 국내 벤처캐피탈(VC), 교보생명, KT는 엔비디아와 함께 미국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기업 GMI의 총 6억6800만달러(한화 약 9074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시리즈B 투자 중 지분 투자는 2억2300만달러다. 대만 CTBC가 4억4500만 달러 규모 신용공여를 하는 구조다. 이번 라운드는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AI ·로보틱스 전문 투자사 ARCHIV가 주도했다.
GMI클라우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고성능 GPU 인프라와 AI 추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GPU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계약 기준 ARR(반복 매출)은 2025년 말 대비 9배 이상 늘었고, 실제 운영 중인 서비스의 ARR도 같은 기간 4.5배 이상 증가했다. 추론 플랫폼이 처리하는 토큰은 주당 약 4조개에 달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미국,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GPU 공급 역량을 확대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2025년 아시아 첫 거점으로 발표한 대만 AI 팩토리와 올해 초 공개한 일본 소버린 AI 구상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늘려갈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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