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내린 '검찰청'...'수사' 빠진 공소청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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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폐지를 하루 앞두고 청사 곳곳에서는 간판이 바뀌는 등 '검찰' 이름이 지워졌습니다.
다른 출입문에는 '검찰청' 대신 '공소청' 이름이 붙은 간판이 새로 달렸습니다.
공소청 본청으로 쓰일 대검찰청 청사는 이번 주 초 일찌감치 간판 등을 철거했고, 청사 외부 출입문에 붙은 현판까지 가리며 검찰청 폐지를 알렸습니다.
'검찰' 이름이 지워진 간판과 건물 외벽 등에는 새로 출범하는 '공소청'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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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곳곳 '공소청' 새겨져…내일 개청식 열고 출범
'공소청 수장' 여전히 공석…'개문발차' 불가피
주요 보직 인사는 단행…출범 초기 조직 안정 초점
[앵커]
검찰청 폐지를 하루 앞두고 청사 곳곳에서는 간판이 바뀌는 등 '검찰' 이름이 지워졌습니다.
내일부터는 수사 기능이 빠진 공소청이 본격 출범합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출입문 위에 붙어있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간판이 내려갑니다.
다른 출입문에는 '검찰청' 대신 '공소청' 이름이 붙은 간판이 새로 달렸습니다.
검찰청 폐지를 하루 앞두고 청사 곳곳에서는 막바지 '검찰 지우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공소청 본청으로 쓰일 대검찰청 청사는 이번 주 초 일찌감치 간판 등을 철거했고, 청사 외부 출입문에 붙은 현판까지 가리며 검찰청 폐지를 알렸습니다.
'검찰' 이름이 지워진 간판과 건물 외벽 등에는 새로 출범하는 '공소청'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수사 기능이 빠지고 공소제기를 전담할 공소청은 오전 비공개 개청식을 시작으로 본격 출범합니다.
다만, '완전한 출범'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공소청 수장을 맡을 검찰총장 자리가 여전히 공석이기 때문입니다.
대행 역할을 할 대검 차장검사로 이정현 전 수원고검장이 임명되며 급한 불은 껐지만, '개문발차'는 여전히 불가피한 상황.
대신 법무부는 이번 주 초 공소청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는데, 주요 지검장을 지방공소청장으로 유임하며 조직 안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검찰이 폐지되면서 형사사법체계는 전례 없는 새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수사 기능을 떼어 내고 인권 보호 기관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공소청도 본격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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