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개사 9월 판매 64.6만대·전년比 4.7%↓…베스트셀링카 ‘그랜저’ [여車저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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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 9월 한 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든 64만6502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9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국내 판매는 추석 연휴로 조업·영업 일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5개사 모두 판매량 내리막 곡선을 그리며, 전년 대비 19.7% 줄어든 10만101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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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조업·영업 일수 감소 여파
해외 판매 54만6401대…전년比 1.3% 감소
현대차 그랜저, 8898대로 베스트셀링카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 [현대차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1/ned/20261001173745254fhri.png)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 9월 한 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든 64만6502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9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국내 판매는 추석 연휴로 조업·영업 일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5개사 모두 판매량 내리막 곡선을 그리며, 전년 대비 19.7% 줄어든 10만101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반조립제품 포함)는 54만6401대로 같은 기간 1.3% 감소했다.
회사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국내 4만9022대, 해외 25만897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799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0% 줄어든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은 추석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고 신차 대기 수요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디 올 뉴 투싼 등 우수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여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국내 4만5705대, 해외 23만5457대, 특수차량 822대 등 전 세계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늘어난 28만1984대를 팔았다. 기아는 올해 3분기 국내 14만522대, 해외 70만3494대, 특수차량 2748대 등 총 84만6764대를 판매, 지난 1962년 이후 3분기 기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해외에서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동화 차량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역대 3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남은 4분기에도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국내 727대, 해외 4만374대 등 총 4만1101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40% 이상 감소했지만,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70% 넘게 늘었다.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제품과 공장 설비를 개선하고 국내 생산기지를 글로벌 소형 SUV 거점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KGM)는 내수 2100대, 수출 6763대를 포함, 전년 동기 대비 2.0% 줄어든 8863대를 판매했다. KGM 관계자는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KD 사업 등 신흥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다양한 금융 및 구매 혜택 제공 등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2289대, 수출 4267대 등 모두 6556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7% 줄어든 수치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8898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다. 이어 2위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7305대),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6957대)가 뒤를 이었다.
올해 1~9월 국내 누적 판매 순위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가장 많은 7만4933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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