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매출 6800억 돌파…팝 그룹 최초
정하은 기자 2026. 10. 1. 16:50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 팝 그룹 최초로 월드투어 누적 매출 5억 달러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9월 30일(현지 시간) 발표한 최신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4월 대한민국 고양에서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이 누적 매출 5억 달러(한화 약 6800억 원)를 넘어섰다. 단일 투어로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사례는 박스스코어 역사상 20개 미만에 불과하며, 그룹 단위로는 역대 7번째이자 팝 그룹으로서는 최초의 달성이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8월 한 달간 12회 공연을 통해 1억 7170만 달러(한화 약 2300억 원)의 매출과 약 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빌보드 '톱 투어'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박스스코어 집계 역사상 비욘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매출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은 통산 5번째 '톱 투어' 정상에 올랐다. 특히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은 단 2회 만에 3,270만 달러(한화 약 4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북미 6개 도시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한편 향후 약 40회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월드투어는 최종 누적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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