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는 부족한데 겨울 성수기" S-OIL '후끈' [한국주식 원포인트 레슨]

2026. 10. 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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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이 경유 수출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글로벌 수급 우려가 보다 고조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한 1조3700억원으로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인 1조9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 분기 재고평가이익(약 1200억원) 소멸에도 불구하고, 윤활기유 마진이 전 분기 대비 추가 상승(2분기 140달러에서 3분기 167달러)으로 이익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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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렬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최근 미국이 경유 수출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글로벌 수급 우려가 보다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경유 수출은 하루 130~150만배럴 규모로 전 세계 수요의 5% 내외를 차지합니다. 단일 국가 기준 최대 수출국입니다.

수출 중단 실현 여부만큼 중요한 것은 최대 수출국이 수출 중단을 고민할 정도의 심각한 수급 상황입니다. 게다가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난방 수요 성수기에 돌입하므로 내년 상반기까지 마진 강세가 이어질 것입니다.

이에 따라 S-OIL의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를 11%에서 19%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6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추가 상향합니다. 업종 내 톱픽(Top-pick) 의견도 유지합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한 1조3700억원으로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인 1조9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정제마진 및 윤활기유 마진 추가 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부정적 재고 효과 축소에 기인합니다.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87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3%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달러 기준 도입원가는 5~6월 배럴당 평균 102달러에서 8~9월 평균 104.6달러로 상승했으나,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 하락을 감안하면 재고 평가손실 인식은 불가피합니다.

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26억원이 늘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 분기 정기보수 영향 소멸 및 아로마틱 제품 스프레드 호조세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활기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493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분기 재고평가이익(약 1200억원) 소멸에도 불구하고, 윤활기유 마진이 전 분기 대비 추가 상승(2분기 140달러에서 3분기 167달러)으로 이익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중동 전쟁 이후 공급 차질에 따른 수급 균형 문제로 스프레드 추가 상승도 점쳐집니다. 중동 업체들의 윤활기유 생산 차질 및 경유 호황에 따른 윤활기유 생산 축소 때문입니다.

[조현렬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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