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호남선 KTX 오송역세권”…지주택 516가구 조합원 모집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6. 10. 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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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호남선 KTX와 충북선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 역세권 인근에서 초고층 아파트 공급될 예정이다.

오송에는 제3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해 바이오산업단지, 철도클러스터, 화장품산업단지, 궁평지구 및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 등이 추가로 들어서 총면적 15.14㎢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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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헬로우시티’ 이달 말 주택홍보관 개관
“주변 잇단 개발로 주택수요 늘어날 듯”
KTX·SRT 오송역 전경 [로드뷰]
경부·호남선 KTX와 충북선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 역세권 인근에서 초고층 아파트 공급될 예정이다.

오송역C17BL지역주택조합추진위(지주택추진위)는 이달 말 ‘오송역 헬로우시티’ 아파트의 조합원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4개동에 총 516가구(아파트 전용 84㎡ 480가구·오피스텔 36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주택 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초기 진입기준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사업장의 사업계획승인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주택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사업계획승인에 필요한 토지 소유권 확보 기준을 기존 95%에서 80%로 완화한 것이 골자다. 95% 소유권 확보가 어려워 사업이 지연되거나 이로 인한 과중한 추가분담금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함이다.

또 조합원 모집신고 단계부터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개정된 주택법도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조합원 모집신고 단계에서 기존에는 50%의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하면 됐으나, 이제는 전체 토지에 대한 80% 이상의 소유권 또는 매매계약을 해야 한다. 조합원 모집단계에서 조합설립인가 단계와 사실상 같은 수준의 토지권원을 갖춰야 한다.

조합설립인가 단계에서는 15% 이상 소유권 포함 80% 이상의 소유권 또는 매매계약을 확보해야 한다. 구속력이 약한 토지사용승낙서 대신 매매계약서를 확보해 사업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기존에는 15% 이상의 소유권을 포함한 80%의 토지사용권원만 있으면 사업추진이 가능했다.

이와 관련 지주택추진위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토지매매계약이 99.9% 체결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여기에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주거복합개발용지로 확정된 오송역세권도시개발 C-17블록에 위치해 있어 조합원 모집단계에서부터 사업승인까지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역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1250만명에 달한다. 지난달부터 KTX와 SRT가 KTX로 통합 운영되면서 고속철도 좌석은 평일 하루 1만5000여석, 주말에는 최대 1만7000여석 늘어났다. 또 기존 KTX운임은 SRT수준에 맞춰 평균 10% 내려 이용객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전철 1호선 천안역에서 오송역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잇는 중부권 광역 복선전철과 대전정부청사에서 세종청사 조치원 오송역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도 추진 중이다.

오송역 헬로우시티 인근에서는 약 414만㎡ 규모의 오송제3생명과학단지 개발이 본격화됐다. 이곳에는 신약 임상시험·의료연구 거점이 될 서울대병원 R&D 임상연구병원과 바이오 R&D전문 인재를 양성할 카이스트(KAIST) 바이오메디컬 캠퍼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오송제1생명과학단지에는 카이스트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도 계획돼 있다.

오송에는 제3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해 바이오산업단지, 철도클러스터, 화장품산업단지, 궁평지구 및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 등이 추가로 들어서 총면적 15.14㎢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전국 5위 규모의 신도시에 해당하며 일산신도시(15.74㎢)와 비슷한 면적이다.

지주택추진위 관계자는 “오송읍 인구 가운데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30~50대 비율이 53%를 차지한다”며 “오송제3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한 대규모 사업이 예정돼 주택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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