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책실장 하준경·경제수석 문신학…靑 "강훈식 거취는 고민 중"(종합)

임윤지 기자 김근욱 기자 2026. 10. 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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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을, 경제성장수석비서관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하며 경제성장의 흐름을 민생경제로 이어가고 사회정책과 국정 실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하 신임 정책실장은 공정성장과 양극화 해소 등을 성장전략에 결합해 온 학자로,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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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평화외교·김병주 국방특보…지방시대위원장 박정현
靑 "중수청장 후보자 입장 조만간…개혁 의지나 열정 변함 없어"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1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을, 경제성장수석비서관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하며 경제성장의 흐름을 민생경제로 이어가고 사회정책과 국정 실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평화외교특별보좌관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는 김병주 민주당 의원을 각각 위촉했다.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임명했다. 장관급인 지방시대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를 위촉했다.

하 신임 정책실장은 공정성장과 양극화 해소 등을 성장전략에 결합해 온 학자로,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맡아왔다.

성 수석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시킨 역량을 보여줬다"며 "사회·경제정책을 두루 아우르며 모두가 체감하는 정책 변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신임 경제성장수석은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한 실물경제 전문가다. 성 수석은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실행 중심의 경제성장전략으로 잠재성장률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송 평화외교특보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한 6선 의원이며, 김 국방정책특보는 육군 대장 출신이다. 성 수석은 각각 국익외교의 공간을 넓히고 국가안보와 국방개혁 과제에 국민의 목소리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권 신임 재정경제부 1차관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정 신임 국토부 2차관은 교통·국토 분야를 경험한 정통 관료로, 광역교통·물류망 확충과 3대 메가프로젝트 인프라를 차질없이 구축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박 신임 지방시대위원장은 부여군수와 충남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청와대는 지방소멸과 불균형을 현장에서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성 수석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해 "인사권자께서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실장 발탁 배경에 대해서는 "집권 2년 차 정책을 이끌어 나갈 정책실장은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그러한 서민을 위한 정책들을 보강하는 사회정책 분야에 굉장히 중점을 두고 정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기존 경제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미인지를 묻는 말에 "공정성장과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현안을 성장전략에 결합시켜 왔던 대표적인 학자 출신으로서 경제성장수석 역할을 무난하게 잘 수행했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사회·경제 정책을 두루 아우르면서 체감 있는 성과를 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성 수석은 "주거, 일자리, 그리고 서민 금융 분야에 대한 사회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전체적인 방향은 잡혀 있는 상태"라며 하 실장이 성장전략과 사회정책을 결합해 이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 기조에 대해서도 "개혁에 대한 의지나 열정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두 특별보좌관의 의원직 겸직 여부에 대해서는 "국회의원들이 특보를 역임한 전례는 현 정부뿐 아니라 과거 정부에도 있었던 전례들이 있다"고 답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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