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2만5000명 정보유출 사과…"피해 전액 보상"
박미라 기자 2026. 10. 1. 13:53
2만5000여명 대출신청 정보 유출…주민번호 66건 포함
금감원 긴급 현장조사…개인정보 보호체계 재점검
신한은행에서 대출 신청과 관련한 고객 2만5000여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공식 사과했다. /제공=신한금융지주
현재까지 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은 2만5000여명이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전화번호, 연소득, 산출한도 등 대출 신청 관련 개인신용정보로, 주민등록번호 66건과 CI(연계정보) 97건도 포함됐다.
금감원 긴급 현장조사…개인정보 보호체계 재점검

신한은행에서 대출 신청과 관련한 고객 2만5000여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공식 사과하고,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정상혁 행장은 1일 사과문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과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금융회사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객 안전과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정보 유출로 고객 피해가 확인될 경우 전액 보상하기로 하고,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응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정보 유출로 고객 피해가 확인될 경우 전액 보상하기로 하고,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응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은 2만5000여명이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전화번호, 연소득, 산출한도 등 대출 신청 관련 개인신용정보로, 주민등록번호 66건과 CI(연계정보) 97건도 포함됐다.
이번 사고는 외부에서 인증을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신한은행의 일부 서비스에 접근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은행은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외부 IP 차단과 관련 서비스 중단, 신규 보안정책 적용 등 긴급조치를 완료했다.
금융감독원도 전날부터 신한은행을 상대로 긴급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정보 유출 규모와 공격 경로, 은행의 보안·관리 체계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자신의 정보 유출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별도 조회 메뉴를 개설했다. 이날 중 '신한 슈퍼SOL' 앱에도 확인 메뉴를 추가하고 피해 신고와 문의를 위한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개인신용정보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업무 프로세스와 보안정책 개선, 임직원 교육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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