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은 이미 다 했다”…주진우, ‘암살자(들)’ 연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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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최근 5·18 민주화운동 조롱 논란으로 사과와 묘역 참배, 징계 등을 받은 고등학생들의 사례와 영화 '암살자(들)' 제작진 및 출연진을 비교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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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암살자(들)’ 감독, 배우, 관계자들이 박정희 대통령님 묘역에 강제 참배 당하길 했나? 박근혜 대통령님께 강제 사과하기를 했나? 육영수 여사님에 대한 강제 역사 교육을 받기를 했나?”라고 적었다.
이어 “위의 것을 다 하고도 징계받고, 영화를 그만두기를 했나? 고등학생들은 이미 다 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5·18 민주화운동 조롱 논란으로 사과와 묘역 참배, 징계 등을 받은 고등학생들의 사례와 영화 ‘암살자(들)’ 제작진 및 출연진을 비교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 의원은 또 “좌파패륜영화에 상처받은 유족과 국민이 보시기엔, 그들은 아직 그 무엇도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영화에 20억 원, 산업은행은 펀드 출자를 통해 4억 원을 투자했으며,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는 두 국책은행이 참여한 펀드를 통해 총 282억 5000만 원이 투자됐다. 주 의원은 이 과정에 정부 개입이나 외압이 있었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극영화다. 영화 속 일부 인물들이 사건의 배후를 둘러싼 여러 가설을 제기하는 설정 등을 두고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역사 왜곡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왜곡하려는 영화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거나 극 중 가설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지 않았으며, 특정한 정치적 의도로 제작한 작품도 아니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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