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 글만 1만 3천 건→사과문 작성…김연자 뜻밖의 사태, "뚜껑 열어보니 반응 좋았다"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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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를 공연에 섭외한 팀이 항의 1만여 건을 받았다고 알렸다.
지난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62회에는 게스트 김연자가 출연했다.
김연자의 노래 아모르파티는 2013년 3월 발매돼 이렇다고 할 반응을 얻지 못하다가 4년 뒤인 2017년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퍼지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김연자의 과거 일화를 들을 수 있는 유재석 진행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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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가수 김연자를 공연에 섭외한 팀이 항의 1만여 건을 받았다고 알렸다.
지난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62회에는 게스트 김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자신의 히트곡인 '아모르파티' 탄생 비화부터 힘들었던 과거 활동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자는 또한 놀라운 과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모르파티가 역주행 신화에 성공한 2017년 이후인 2018년 그는 부산대학교 축제 가수로 섭외됐다. 처음 대학 축제에 서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는 "나이 먹은 사람이 가도 되나. 좋은 반응이 나올까"라며 우려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연자를 섭외한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의 상황도 심각했다. 라인업이 공개된 직후 총학생회의 게시물에 '대학 축제에 트로트가 웬 말' 이라는 취지의 비난 댓글 약 1만 3천 건이 달렸다. 결국 학생회는 "타 사립대학교에 비해 학우분들이 많이 속상한 줄로 안다. 1안이었던 이전의 주류 업체와 협약이 끊어졌으며, 예산과 연예인 스케줄 조정에서 애를 먹었다.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다.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와 용서 부탁드린다"라며 사과문을 남겼다.

다행히 김연자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반응이 너무 좋고 떼창을 해주셨다"라며 당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항의 반응은) 나중에 알았다. 그때 알면 슬펐을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이듬해인 2019년 부산대학교 학생 150명이 관광버스를 대여해 그의 무대를 찾아 떼창을 불렀다. 김연자는 이에 "고맙다고 큰절도 했다. 모교라고 생각한다. 대학교 안 나왔으니까"라고 고마움을 표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연자의 노래 아모르파티는 2013년 3월 발매돼 이렇다고 할 반응을 얻지 못하다가 4년 뒤인 2017년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퍼지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김연자의 과거 일화를 들을 수 있는 유재석 진행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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