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시] 제주 구좌읍엔 ‘지역책임택시’가 달린다⋯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10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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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중산간 마을의 주민들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불러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이 불편한 읍·면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1일부터 연말까지 구좌읍을 대상으로 '지역책임택시' 시범운영에 나섰다.
제주도는 주민이 필요할 때 편리한 곳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좌읍에 지역책임택시를 배치했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버스가 자주 닿지 않는 중산간 마을 주민이 전화 한 통으로 지역책임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저녁 시간대 이동과 지역 상권 이용까지 돕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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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 ‘모모해변가요제’ 3~4일, 화북 ‘포구문화제’ 9~10일 열려
제주에너지공사, ‘에너지전환 인사이트 아카데미’ 3회 교육 성료
(시사저널=제주본부=박태진 기자)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 마을의 주민들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불러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이 불편한 읍·면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1일부터 연말까지 구좌읍을 대상으로 '지역책임택시' 시범운영에 나섰다.
지역책임택시는 제주도가 민선 9기 공약인 '교통소외지역 이동권 보장 및 공공교통망 확충'을 이행하는 첫 사업이다.
타운하우스 등 신규 주거지가 늘면서 중산간에 사는 주민이 많아졌지만, 지리적 여건상 대중교통이 닿기 어렵고 택시 공급도 상대적으로 부족해 호출한 뒤 오래 기다리는 불편이 이어져 왔다.
제주도는 주민이 필요할 때 편리한 곳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좌읍에 지역책임택시를 배치했다.
운영 방식은 수요응답형이다. 주민이 전화로 호출하면 인근에서 운행 중인 택시가 연결된다.
통합콜센터와 연계해 스마트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도 전화 한 통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표 호출번호는 '742-8282(도민과 행정은 친구사이 빨리빨리)'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구좌읍에 지역책임택시 10대를 배치해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한다.
주민 생활패턴에 맞춰 오전조(오전 7시~오후 3시) 3대, 오후조(오후 3시~오후 11시) 7대를 나눠 운영한다. 간선버스 정류장과 병·의원, 학교 등 주요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주민 이동을 돕는다.
특히 오후 6시 이후에는 구좌읍 안에서 목적지 제한 없이 운행한다. 저녁 시간대 이동을 편하게 하면서 지역 식당과 상점 등 상권 이용과 귀가를 지원한다.
지역책임택시 차량에는 주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차량 옆면과 조수석 앞유리에 '도민과 행정은 친구사이(742-8282)' 표지를 부착한다.
시범운영 기간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향후 읍·면 지역책임택시 확대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버스가 자주 닿지 않는 중산간 마을 주민이 전화 한 통으로 지역책임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저녁 시간대 이동과 지역 상권 이용까지 돕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체전 성공기원 '2026 비어가든 in 금토금토 새연쇼' 3주 연속 진행
서귀포시가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새연교 주차장 일원에서 전국체전 성공기원 '2026 비어가든 in 금토금토 새연쇼'를 연다.

행사는 △10월 2일(금)~3일(토) △10월 9일(금)~10일(토) △10월 16일(금)~17일(토) 등 3회차로 운영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먹거리와 맥주, 플리마켓, 체험, 공연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 체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비어&푸드존에서는 골목형상점가와 푸드트럭, 맥주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지역 셀러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로봇팔 솜사탕·로봇 타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저녁 7시30분부터는 '금토금토 새연쇼'가 펼쳐지고, 8시30분에는 새연교 밤바다를 배경으로 불꽃쇼가 진행된다.
불꽃쇼 이후에도 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밤늦게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서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상권으로 발걸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이용객에게 인근 골목형상점가 할인권을 제공하고,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지역 제품을 활용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새연교의 아름다운 밤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행사장을 찾은 분들이 즐거운 추억과 함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전국체전의 성공을 향한 희망의 에너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구좌 '모모해변가요제' 3~4일, 화북 '포구문화제' 9~10일 열려
제주시는 구좌 '모모해변가요제&세화야시장'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화북 포구문화제'가 오는 9일과 10일 열린다고 밝혔다.

모모해변가요제&세화야시장 행사는 음악과 맛, 제주의 자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세화리연합청년회와 모모장이 공동 주최한다.
숨겨진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모모해변가요제,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초대가수 공연과 DJ파티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하게 된다.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인 세화야시장도 풍성한 콘텐츠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제주 지역 창작자들의 정성이 담긴 수공예품 플리마켓,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 먹거리 부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마술쇼 등이 운영돼 세화해변을 찾는 이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오는 3일에는 오후 5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마술쇼, 모모해변가요제, DJ파티가 차례로 진행된다.
4일에는 구좌읍 문화동아리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좌읍은 이번 행사가 주민주도형 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문화 발전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제5회 화북 포구문화제'도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포구와 화북동의 문화·역사를 주제로 오는 9일부터 이틀간 화북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포구의 기억, 미래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화북포구의 가치를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첫날에는 화북 삼춘들 노래잔치와 목사행렬을 재현한 길트기 퍼레이드, 가족포구 놀이마당 등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청소년 문화마당과 화북포구 선셋(Sunset) 쉼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보트를 타고 유적지를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을 비롯해 깅이잡기, 고망낚시, AI미션포구레이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진성쌓기, 해녀복 입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 제주에너지공사, '에너지전환 인사이트 아카데미' 3회 교육 성료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최명동)가 주관하는 '도민 대상 에너지전환 인사이트 아카데미'가 총 3회에 걸친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도민들이 제주 에너지전환 정책의 방향을 이해하고, 에너지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8월28일, 9월4일, 9월18일 3회에 걸쳐 제주시 썬호텔 2층 더포럼홀에서 진행됐다. 총 101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제주 청정에너지 첫걸음 △제주의 새로운 미래 분산에너지 △에너지 전환 사례와 실현을 주제로 회차별 교육이 진행됐다.
1차 교육에서는 '2035 제주 에너지 대전환 소개'와 '에너지전환과 기후경제'를 주제로 제주 에너지의 현주소와 2035 에너지 대전환의 비전 및 추진 방향,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지역사회의 변화 등을 살펴봤다.
강의는 이현지 제주연구원 지속성장연구실 부연구위원과 홍석표 글로벌 녹색전략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2차 교육에서는 '분산에너지의 이해와 사례', '햇빛소득마을로 여는 제주형 에너지 공동체와 소득모델'을 통해 제주형 분산에너지와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사례를 살펴봤다.
강의는 김태군 제주특별자치도 분산에너지과 분산에너지정책팀장과 김동규 햇빛발전전국네트워크 사무처장이 진행했다.
3차 교육에서는 'RE100 적용 제주 사례 '애월 아빠들'의 성공비법', 'P2H와 히트펌프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지역에서 실제 추진되고 있는 RE100 사례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소개했다.
강의는 김봉현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애월아빠들) 대표와 오승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맡았다.
이번 아카데미는 2035 제주 에너지 대전환의 정책 방향부터 분산에너지와 주민참여형 에너지사업, 지역 RE100 실천사례, P2H·히트펌프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까지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내용을 폭넓게 다뤄, 도민들이 에너지전환이 지역사회와 일상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에너지공사 청정에너지연구센터 부호준 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도민들이 제주 에너지전환 정책과 다양한 현장 사례를 보다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전환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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