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지율 43%, 직전과 동일…부정평가는 50%로 올라

송치훈 기자 2026. 10. 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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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3%로 조사됐다.

1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0%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43%로 취임 후 최저치였던 지난 조사와 같았고 부정 평가는 48%에서 50%로 2%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의 집권 여당 역할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3월 4주 조사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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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제78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3%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3주새 2%포인트 오른 50%로 나았다.

1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0%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긍정 평가는 43%로 취임 후 최저치였던 지난 조사와 같았고 부정 평가는 48%에서 50%로 2%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43%,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50%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잘못된 방향’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올바른 방향’이라는 평가가, 보수층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평가가 높았다. 중도층에서는 ‘올바른 방향’ 48%, ‘잘못된 방향’ 47%로 나타났다.

주요 정책 분야별 긍정 평가는 국민생활 안전정책이 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역균형발전 정책 48%, 교육정책 44%, 각종 연금정책 43%, 노동정책 43% 순이었다.

정책 분야별 조사는 앞서 7월 1주에 했고, 3개월여 지난 이번에 다시 실시했다. 그 사이 긍정 평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국민생활 안전정책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해서는 40대의 긍정 평가가 각각 66%, 58%, 50대는 각각 64%, 61%로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32%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4%포인트 하락했다.

22대 국회의 정당별 역할에 대한 평가에서는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이 3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제1야당의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은 25%였다.

민주당의 집권 여당 역할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3월 4주 조사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7%, 진보층에서는 5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중도층에서는 33%로 부정 평가 64%보다 낮았다.

국민의힘의 제1야당 역할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3월 4주 조사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3%, 보수층에서는 4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18%에 그쳤다.

정부가 2030년까지 공적 주택 119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이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64%로 ‘이행될 것’이라는 전망 26%보다 높았다.

모든 지역에서 이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과반을 기록한 가운데 주요 공급 대상지인 서울에서는 부정 전망이 74%로 특히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도 진보·중도·보수층 모두에서 ‘이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과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갈등의 해결 방향에 대해서는 ‘대법원장이 대통령과 다시 협의해 다른 후보자를 제청해야 한다’는 응답이 55%로, ‘대통령은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 34%보다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대통령과 협의한 뒤 다른 후보자를 제청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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