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8379억원 규모 베트남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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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8379억원 규모의 베트남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1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PVN)과 오몬3 복합화력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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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PVN)과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두산에너빌리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1/552778-MxRVZOo/20261001093435906benu.jpg)
두산에너빌리티가 8379억원 규모의 베트남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1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PVN)과 오몬3 복합화력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8379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의 4.91% 수준이다. 2030년 완공이 목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PVN 자회사 PTS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EPC 업무를 담당한다. 발전소 핵심 기자재인 스팀터빈도 직접 공급한다. 베트남 가스복합발전소에 두산에너빌리티의 스팀터빈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전소는 총 발전용량 1155MW 규모로 2030년 준공 예정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베트남 남부 지역의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복합화력발전소는 베트남 남부 껀터시 오몬 전력단지에 들어선다. 베트남이 국가 핵심 에너지 사업으로 추진하는 '로B-오몬 가스·전력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발전소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남서부 해상 로B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해 해저·육상 가스관으로 옮긴 뒤 오몬 지역 발전소 연료로 쓰는 구조다. 가스전 개발부터 수송, 발전까지 전체 사업비가 120억달러에 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6월 베트남 전력건설컨설팅2(PECC2)와 컨소시엄을 꾸려 오몬4 발전소 건설공사를 약 9000억원에 수주했다. 1155㎿ 규모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이번 오몬3 수주로 로B-오몬 프로젝트의 주요 발전소 두 곳을 모두 맡게 됐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최대 37.4GW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후속 발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추가 수주 기반도 넓어졌다는 평가다.
이성열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영업총괄은 "지난해 오몬 4 프로젝트에 이어 오몬3 프로젝트도 수주하며 가스복합발전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사업주인 PVN은 베트남 남부 오몬 발전단지 및 베트남 중북부에서도 가스복합발전소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오몬 3·4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토대로 베트남 발전 시장에서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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