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에서 송곳니가 자랐다…10대 소년에게 무슨 일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의 한 10대 소년 눈꺼풀에서 치아가 자라난 이례적인 사례가 보고돼 의료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인도 16세 소년의 왼쪽 위 눈꺼풀에 통증 없는 붓기가 수개월간 지속됐습니다.
이소성 치아를 그대로 두면 치아 위치에 따라 주변 치아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히거나 낭종, 부비동(콧구멍과 연결되어 얼굴 뼈 안에 있는 빈 공간) 또는 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16세 소년의 눈꺼풀에서 자란 치아. [사진=뉴욕포스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1/newsy/20261001092414075ppqp.jpg)
인도의 한 10대 소년 눈꺼풀에서 치아가 자라난 이례적인 사례가 보고돼 의료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인도 16세 소년의 왼쪽 위 눈꺼풀에 통증 없는 붓기가 수개월간 지속됐습니다.
이후 소년은 눈꺼풀과 눈썹 사이에 날카롭고 하얀 돌출부 두 개가 솟아오른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도 타밀나두주 마두라이의 아라빈드 안과병원 의료진은 처음에는 해당 부분이 뼈와 치아 조직을 포함할 수 있는 드문 유형의 종양인 기형종일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인도 16세 소년의 CT 촬영 사진. [사진=뉴욕포스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1/newsy/20261001092414260amtj.jpg)
하지만 CT 촬영 결과 돌출된 조직은 실제로 성숙한 송곳니의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치아가 입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자라는 상태를 '이소성(異所性) 치아'라고 합니다.
이소성 치아를 그대로 두면 치아 위치에 따라 주변 치아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히거나 낭종, 부비동(콧구멍과 연결되어 얼굴 뼈 안에 있는 빈 공간) 또는 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의료진은 수술을 통해 눈꺼풀에서 이소성 치아를 제거했습니다.
메가나 탄와르 박사는 "이 환자는 상안와(윗눈구멍)에 발생한 최초이자 유일한 이소성 치아를 가졌다"며 이례적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상 검사에서 다른 치아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년에게 다른 이소성 치아가 있었을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습니다.
10대 소년의 위쪽 눈에 치아가 생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10대 소년에게서 이소성 치아가 발견된 사례가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실린 사례 보고에서는 뉴욕에 거주하는 38세 남성의 오른쪽 콧구멍 안에서 1.27cm 길이의 치아가 발견된 사례가 소개된 바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수년간 호흡 곤란을 겪은 후 병원을 찾았으며 의료진은 수술을 통해 이소성 치아를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곳니 #눈꺼풀 #인도 #이소성치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서연(yeon0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란, ’7일 신뢰구축안’ 美 답변 받아 논의 예정“
- 일본 10가구 중 4가구는 ’나홀로’…총인구 5년 새 2.5% 감소
- 폭풍 때문에 하객 못 오자…’섬 모두 초대’ 더 특별한 결혼식
- 두 딸 태우고 만취 사망사고…항소심 징역 17년 구형
- 건물 40층 높이서 ’아슬아슬’…광화문 상공 외줄타기
- 검찰, 유승민 ’배임 의혹’ 불송치한 경찰에 재수사 요구
- 새 형소법 시행 앞두고 오늘 전국 경찰 지휘관 회의
- 술 냉장고에 스크린 골프까지…불시 점검에 ’초호화 감방’ 발칵
- 네타냐후 “여객기 조종사, 동료 찌르고 추락 시도“
- ’영풍제지 주가조작’ 1심 22명 유죄…총 벌금 2.9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