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갑상샘암 수술 받아… 인생에 안 좋은 일 꽤 많아"

김진석 기자 2026. 9. 3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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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배우 김정난이 갑상샘암 수술을 받았다.

김정난은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갑상샘이 아파서 갑상샘암 수술하고 다 떼어내는 과정을 거쳤다. 아무도 모른다. 나는 수술하고 금방 (유튜브) 채널도 했고 드라마도 바로 두 달 있다가 들어갔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돼 (항암 안 하고) 잘 수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인생에 안 좋은 일이 꽤 많았다. 지난해 여름 아버지 돌아가시고 고양이 세 마리가 연이어 줄초상 치렀다. 컨디션이 그러면서 안 좋아졌다. 정신적으로 갑자기 집에서 쓰러지고 턱 밑을 꿰맸다"며 "그렇게 우울한 일이 쓰나미처럼 몰아닥치는 해가 있지 않나. 틈을 안 주는 거다.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박미선) 언니가 힘이 됐는데 나 아플 때 '병원 혼자 가지마'라고 하더라. 그때 눈물날 거 같더라. 난 혼자이지 않냐. 난 혼자 다니는 게 익숙하고 당연한 거였는데 언니가 병원 같이 가주고 너무 푸근해서 더 잘해야겠다했다"고 말했다.

김정난은 "수술하는 날도 누가 오겠어 했는데 (박미선) 언니랑 다 와서 수술 끝날 때까지 지켜줘 '내가 잘못 살지 않았구나'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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