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부친상 후 줄초상→올해 갑상샘암 수술 최초 고백‥암투병 박미선 보호자 돼줬다(라스)

서유나 2026. 9. 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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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난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힘든 일을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박미선이 암을 진단받은 후 집밥을 해주며 많이 챙겼다는 김정난은 "언니 아프고 저도 아팠다. 언니 가슴 아프고 난 갑상샘이 아파서 저도 갑상샘암 수술하고 다 떼어내는 과정을 거쳤다. 아무도 모른다. 저는 수술하고 금방 채널도 했고 드라마도 바로 두 달 있다가 들어갔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돼 (항암 안 하고) 잘 수술했다"며 올해 초 수술한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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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정난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힘든 일을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9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83회에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미선이 암을 진단받은 후 집밥을 해주며 많이 챙겼다는 김정난은 "언니 아프고 저도 아팠다. 언니 가슴 아프고 난 갑상샘이 아파서 저도 갑상샘암 수술하고 다 떼어내는 과정을 거쳤다. 아무도 모른다. 저는 수술하고 금방 채널도 했고 드라마도 바로 두 달 있다가 들어갔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돼 (항암 안 하고) 잘 수술했다"며 올해 초 수술한 사실을 털어놨다.

김정난은 "제 인생에 안 좋은 일이 꽤 많았다. 작년 여름 아버지 돌아가시고 고양이 세 마리가 연이어 줄초상 치렀다. 컨디션이 그러면서 안 좋아졌다. 정신적으로 갑자기 집에서 쓰러지고 턱 밑을 꿰맸다"고 고백했고 박미선은 "탁 쓰러져서 턱 찍혀서 죽을 뻔했다"고 덧붙였다.

김정난은 "그렇게 우울한 일이 쓰나미처럼 몰아닥치는 해가 있잖나. 틈을 안 주는 거다.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박미선) 언니가 힘됐는데 저 아플 때 '병원 혼자 가지마'라고 하더라. 그때 눈물날 거 같더라. 전 혼자잖나. 난 혼자 다니는 게 익숙하고 당연한 거였는데 언니가 병원 같이 가주고 너무 푸근해서 더 잘해야겠다 했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갑상샘 검사) 결과를 들으러가는데 혼자 가는 건 사실 그건 아닌 것 같더라. '언니가 같이 가줄게'라고 해서 같이 들었다. 나도 머리털 없는데 같이 가서 들었다"고 당시 투병 중에도 김정난과 동행한 이유를 전했다.

김정난은 "수술하는 날도 누가 오겠어 했는데 언니랑 다 와서 수술 끝날 때까지 지켜줘서 내가 잘못 살지 않았구나 했다"며 "모임 6명 중 3명이 암이다. 아프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더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그래서 모임 이름을 바꿀까 생각 중이다. 암 스트롱으로. 의외로 되게 많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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